전주시가 청년층의 구직과 주거, 금융, 문화복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소개하는 ‘청춘 응원패키지’ 설명회를 22일 ㈜휴먼제이앤씨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이 정책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주시의 15개 청년 지원사업을 ‘청춘응원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묶어 구직, 주거·금융, 문화·복지 등 3대 분야로 안내했다. 구직 분야에서는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교통비 지원,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활력수당 등 다양한 지원이 소개됐다. 주거와 금융 분야에서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청년월세 한시 지원, 청년 함께 두배적금이,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등이 안내됐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전주시는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대학 내 홍보부스 운영과 주요 행사 참여 등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신설된 인구청년정책국과 청년활력과를 중심으로 지원사업 주무 부서를 일원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창
전북 부안군은 22일 부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회 임원 및 관내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노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범 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장한어른상, 효행상, 감사패, 장수상, 노인봉사상 등 총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로부터 부안군지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성태 지회장은 노인복지 발전 공로로 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성태 지회장은 “어르신 세대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것을 군정 핵심 과제로 삼고,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로 어르신 복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무주군이 2026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무주군 핵심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국회 단계에서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총사업비 187억 원) 등이다. 황 군수는 폐기물종합처리장 2단계 종료가 임박한 상황을 언급하며 매립시설 확장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사업에 대해서는 “자연특별시 무주의 생태관광과 치유관광 거점으로서 필요성과 당위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관광, 환경 등 분야별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무주군 지역발전 기반 확충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황 군수는 “국회 심의 단계인 만큼 정책적 공감대 형성과 중앙부처, 전북특별자치도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무주의 생태·자연·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은 22일 개관 18주년을 맞아 ‘제18회 개관기념 복운축제’를 개최하며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어르신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고고장구 고창예술단, 고창 고인돌농악단, 여현수 선생의 용기놀이 등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시니어모델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선운사복지재단 공로상에는 오용복·김민자 직원, 고창군수 공로상에는 최양순·이은규, 고창군의장 공로상에는 유정은·이승연이 각각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하모니카, 밸리댄스, 한문 낭송, 챠밍라인댄스 등 작품발표회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건강지킴이 홍보관, 마음건강 상담소, 귀반사요법, 차 봉사, 다양한 나라 문화체험, 자개 손거울 만들기, 기부식품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도형스님 관장은 “복지관이 18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주
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개최하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까지 공간을 확장해 한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완성형 축제로 마련됐다. 조선시대 고창고을을 재현한 ‘리턴즈 1453 존’에서는 전통 장터와 선술집 체험이 가능하며, ‘모양다실’과 ‘모양도화서’ 등 전통 다도와 초상화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와 ‘힘쎈 사람 선발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군민 참여형 거리 퍼레이드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에서는 14개 읍·면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1.5㎞ 구간을 화려하게 꾸미며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야간에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 가수 공연이 펼쳐져 고창의 밤을 장관으로 물들인다. 개막일에는 김희재, 박지현, 김태연 공연이, 폐막식에는 황가람과 최백호의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는 친환경·ESG 실천형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일회용품을 최소화했으며, 지역 상가와 연계한 로컬푸드 장터, 금토끼 야시장 등으로
남원시가족센터는 2025년 서울 성주재단 여성지원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400만 원으로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내가 강사, 나눔요리 활동’을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한부모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요리 강사가 되어 잡채, 닭볶음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총 43가정에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재봉틀봉사자들의 기부 주방용품과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인식을 높였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한부모가족 자조모임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유형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갱신한 경험과 노하우를 부산 남구와 공유하며 아동친화 정책 교류를 강화했다. 20일 완주군을 방문한 오은택 남구청장 일행은 청소년수련관의 ‘감정놀이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청소년 전용 문화·소통 공간 ‘고래’, 아동친화편의점, 아동안심승강장 등 아동 참여권과 보호권, 발달권, 생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주요 시설을 집중 견학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구축한 아동 참여·안전·문화 시스템과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운영 사례가 부산 남구의 아동친화 정책 고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이후 2020년 상위 인증, 그리고 올해 전국 최초로 상위 인증을 갱신하며 아동친화도시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남구 역시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하며 ‘유엔남구’ 비전 아래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용진읍 운곡지구를 시작으로 봉동 둔산, 이서 혁신, 삼봉지구,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구이 호수마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북임상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을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반려인들이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축산지원과(063-290-3248)로 가능하며, 실내 교육 특성상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은 제한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2025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하고,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200여 명이 피지컬 AI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 역량을 키웠다. ‘피지컬 AI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플레이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피지컬 AI존’에서는 이해 특강, 빙고 게임, 코딩 보드게임, 로보타미 코딩 체험, AI 주제 토론 등 강의와 실습, 게임이 어우러진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AI 관련 영화와 도서 속 장면을 소재로 한 토론,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능력’ OX퀴즈, ‘인간 보물찾기’ 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미래 기술과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조별 소감 공유와 선물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그린존’ 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자원순환, 업사이클링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두부와 달걀을 활용한 그린푸드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등 환경 체험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환경 의식을 함께 배
완주경찰서가 트로트가수 오강혁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치안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완주경찰서(서장 박종호)는 오강혁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경찰의 주요 정책과 범죄 예방, 교통안전, 청소년 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활동에 참여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경찰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촉식 직후 오강혁 씨는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하며 첫 활동을 시작했다.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경찰의 다양한 정책과 치안활동을 군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