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참여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은 9일, 지난 5일 장수시장에서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장수군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 등을 알리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장수 출신의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여 독려에도 힘썼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촉진해왔으며, 지난 2년간 총 760만 원의 기부금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추진된 것으로, 기부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자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고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제도”라며, “더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이 동참해 장수군의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장수군이 프리미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장수 토마토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장수군이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을 통해 진행되며, “장수가 ‘꿈’인 토마토의 ‘장수가꿈’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청정 고랭지에서 정성껏 재배된 장수 토마토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 즉 ‘장수의 꿈’을 국민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수가꿈’은 “장수군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군 농특산물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체험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장수몰’에서는 고품질 장수 토마토(5kg, 정상가 17,500원)를 40% 할인된 10,500원에 제공한다. 회원당 최대 10상자까지 구매 가능하며, 총 1,500상자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되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품질을 엄선한 상품만을 제공,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수 토마토는 단단한 과육과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대표적인 ‘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전북 고창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창군은 사단법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에 사업을 위탁해 지역 내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고창군마을학교’는 농업·농촌·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하는 핵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고창군의 마을학교는 지역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해 농촌 자원의 가치를 체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학습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고수면, 성송면, 신림면 등 3개 지역에서 매주 토요일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고수마을학교는 고수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마을 어르신이 함께 예절교육, 전통놀이, 마을 역사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며, 사라져가는 전통과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고 있다. 성송마을학교는 성송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초창기 개척교회의 ‘공공선 실현’ 정신을 계승해 텃밭 가꾸기, 음식 나눔, 지역 문제 해결 워크숍 등을
고창고창문화의전당이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 ‘신명의 꽃-헌화가’ 공연을 12일(목) 저녁 7시 30분, 13일(금) 저녁 6시에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신명의꽃–헌화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된다. 12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 등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예인들이 문굿과 비나리, 삼도 설장구, 삼도 농악, 판굿으로 사물놀이 완판 공연을 선보인다. 13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이봉근과 한산 밴드, 김리혜 무용가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술숲와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6월 5일(목)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6월 5일 오후, 고창읍 월곡뉴타운마을에서 ‘탄소중립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녹색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과 함께 준비된 ‘작은 음악회’는 숲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첫 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숲 조성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024년 선정되었으며, 총 4억5000만 원의 전액 국비가 투입됐다.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뉴타운마을 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 녹음 쉼터,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생활권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방치되었던 공간이 쾌적한 생태공간으로 변화한 데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번 음악회는 앞으로 탄소중립숲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활동 거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탄소중립숲은 같은 시기 준공된 고창읍 도시생태축 복원지와 함께 주민들에게는 힐링공간, 후손들에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소중한 생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선운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담마갤러리 초대작가 전시 ’치유미술展‘의 2회차 전시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칠보공예 명인 김광희 작가와 그의 제자 2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초대전으로, ’칠보단장에 동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색채와 불의 예술이 어우러진 칠보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위에 유리질을 입히는 섬세한 작업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감각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는 담마갤러리(고창읍 중앙로 330)이며, 6월 2일(월)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월 14일(토)까지 진행된다. ’치유미술展‘은 연중 전시 프로그램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가를 초청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0월까지 총 10회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칠보단장에 동하다‘는 전통 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로, 일상 속에서 예술과 마주하는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 관내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황인홍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나라가 더욱 강건해지고,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무주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을 잃은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살아가는 유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6.25전쟁 당시 희생된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되고 2009년 재건립된 지남공원 충혼탑을 중심으로, ‘김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6월 6일 오전 고창읍 덕산리 충혼탑 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육군 제8098부대 2대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위국헌신의 뜻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조총 발사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추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충혼탑 아래에 위치한 6.25참전유공자비, 베트남참전유공자 기념비를 비롯해 고창고등학교 내 ‘자유평화진리의 탑’과 ‘6.25참전유공자명비’ 등 주요 현충시설을 차례로 참배하며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국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수박’이 6월 5일 선운산농협(조합장 김기육)과 대성농협(조합장 박윤규)에서 각각 2025년산 공식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이번 출하식은 지난해 고창수박이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제 제116호로 공식 등록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행사로, 고창수박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창군은 청정 해풍, 풍부한 일조량, 화산암반층의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선운산농협과 대성농협 등 지역농협은 체계적인 선별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창수박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전통 재배방식이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품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고창 명품수박은 현대백화점 명품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등 고급 유통채널에서 한 통당 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 신세계백화점 판촉행사에서는 무장면 박형남 농가의 수박이 1통에 5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은 단순한 지역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장수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 2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스마트팜 입주를 앞두고 운영 일정과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입주 청년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히 운영하고 최신 농업기술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기술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 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팜 지원센터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이 마련되어 청년 농업인들에게 교육과 경영 지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