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올해 하반기 걷기동아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내 보건지소·진료소·경로당 등에서 ‘근력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김제시보건소가 지원하는 걷기동아리 26개 팀 가운데 11개소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중심 활동에 근력운동을 더해 시민들이 균형 잡힌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진행을 맡아 ▲근력운동의 중요성 교육 ▲올바른 자세 안내 ▲맨몸 및 소도구 활용 실습을 실시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걷기동아리의 특성을 고려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일상생활 기능 향상 동작, 유연성 스트레칭 등 맞춤형 교육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만 할 때보다 무릎과 허리가 더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혼자서는 하지 않던 동작들도 강사님이 알려주시니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동아리 활동에 근력운동을 접목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김제시가 지역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운영사 ㈜먹깨비, 가맹점주, 배달업체,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주문 비중, 신규 가맹점 증가율, 시민 이용률 등 먹깨비앱 운영 현황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이용자 불편 해소, △앱 인지도 제고, △지속적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 △효율적인 할인 쿠폰 제공 방안 등 현실적 과제를 놓고 집중 논의를 이어갔다. 가맹점주들은 “민간 배달앱보다 수수료가 낮아 부담이 적지만 시민 인지도가 낮고 프로모션이 제한적이어서 활성화가 더디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배달업체 관계자는 “홍보물 배포 등 소비자 대상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사 ㈜먹깨비는 “지역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김제시에 특화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 기능 개선을 이어가겠다”며 “시·가맹점주와 협력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먹깨비앱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
미래병원 권혁일 원장과 하이스트 임병완 대표가 올해도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두 사람이 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구면에 위치한 미래병원은 알코올중독,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정신과 병원이다. 권혁일 원장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흥농공단지에 자리한 하이스트는 하수·폐수처리 설비를 설계·제작·설치하는 환경기술 기업이다. 임병완 대표 역시 2023년 2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다시 고액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공헌에 동참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로 다시 기부해 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지정기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지정기부사업인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은 6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공공돌봄 사업이다. 김제시는 2028년 8월까지 7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김제시는 지난 2일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 ▲폐기물 처리 ▲자원재활용 ▲역점시책 등 4개 분야 14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쓰레기 감량, 재활용률 제고, 불법투기 예방 등 청소행정 전반을 평가하며, 정부의 플라스틱 제로 정책과 고부가 재활용 확대 방향을 반영해 재활용 분야의 비중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는 불법 투기 예방, 폐기물 발생 억제, 생활제품 재활용 촉진, 특수시책 발굴·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개최 ▲시민전문가 양성 및 읍면동 방문 교육 ▲다회용기 사용 촉진 ▲재활용 가능자원 집중수거 운동 ▲1회용품 사용 억제 등 주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관표창은 시민과 함께 추진해온 자원순환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활용률을 더욱 높이고, 쓰레기 감량과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3일 열린 제29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4명의 의원(주상현, 오승경, 최승선, 황배연)으로부터 제기된 시정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 시장은 답변에 앞서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는 최초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하고, 새만금 중심 지역 관할 결정, 인구 증가, 공공심야약국 확충,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27회 김제지평선 축제를 비롯해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대통령 표창, 아동정책 영향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등 다양한 결실을 강조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주상현 의원의 백산면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 정 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자유무역지역과 주거단지 조성으로 지난 3년간 인구가 증가하며, 다목적복합센터·백산누리센터 개관, 체육관 건립, 백산저수지 공원 조성 등 편의시설이 확충됐다”며, 하나로마트 유치 및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중장기적 시행 과제로 검토 중임을 밝혔다.
김제시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한 지역 농가가 전국 규모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야곱의꿈농장(대표 임정미)으로, 여주·작두콩·서리태·돼지감자 등 농산물을 재배하며 기존에는 건조 농산물 형태로만 온라인 판매를 해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 자율학습 과정에서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희망리턴 패키지사업을 접하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최종 사업 선정과 함께 호남권 최우수상, 이어 전국 공모전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도 눈에 띄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한 제품 가공과 상품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패키지 제작 등이 결합돼 농가는 기존 건조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가공 제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중기부 장관상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를 기준으로 산불 예방, 산불 대비·대응, 산불 과태료 부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단속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입산자 실화 예방, 소각 행위 금지 홍보 및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효곤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상반기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았던 만큼, 예방과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5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했으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유소년 태권도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004명의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총 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과 숙박시설은 물론 지역 음식점까지 만실을 기록하며 김제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기금과 지도자 격려금으로 총 1억 5천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대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5일간 보여준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김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유소년 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종료 후인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가 다뤄졌다. 이후 백 교수의 좌장 아래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 삼진산업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가 주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생활 환경을 보완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논의된 과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확대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김제시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및 한국특장차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입주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도 총 4회 과정에 186명의 재직 근로자가 참여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스마트 제조 ▲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서 자동화, 기술 조사, 이미지·데이터 처리 등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은 교육에 대해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