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김제시의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축제가 열렸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16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김제 희망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김제 관할 결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김제시민의 의지를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연대 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 앞서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김제시 공무원 200여 명은 새만금 바람쉼터와 제2호 방조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김제 관할 지역의 쾌적한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책임 의식을 다졌다. 이후 바람쉼터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새만금의 역사와 김제시민연대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퍼포먼스와 초대가수 공연, 새만금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새만금의 가치와 김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병진 위원장은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에서 열린 이번 희망축제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만금 중심도시로
김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 이해를 위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원광대학교 임기현 교수를 초청, ‘피지컬 AI’를 주제로 제717회 지평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필드로봇 중심의 피지컬 AI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술 개념 이해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기존 AI와 달리 인공지능이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물리적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대표적 활용 사례로 꼽힌다. 강연을 맡은 임기현 원광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는 AI 전문가로서, 유럽연합 마리퀴리 장학 프로그램 수상자이자 『시각, 지각, 인지, 그리고 딥러닝』의 저자다. 임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피지컬 AI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산업·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행동하는 피지컬 AI는 향후 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
김제시와 동해시 여성단체가 자매도시 간 우정을 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친선교류를 펼쳤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는 지난 16~17일, 동해시 일원에서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행숙) 회원 등 50여 명과 함께 1박 2일간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념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견학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또한, 소통 시간을 통해 향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8년 여성단체 간 자매도시 협약 이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관광·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제시 지평선 쌀과 여성단체가 직접 담근 고추장, 동해시에서는 코다리 밀키트와 전통 떡 등을 교류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힘썼다. 또한 참가자들은 천곡동굴과 도째비골 등 동해시 대표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친목을 다졌다. 임영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평선과 수평선이 이어준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제시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수용)와 제주시 오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무성)가 상호 교류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선례를 남겼다.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오라동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 새마을지도자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량면 협의회는 오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특산물 판촉 및 공동 홍보활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였다. 부량면과 오라동은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부량면에서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오라동에 전달해 풍요의 계절에 이웃 지역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두 지역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전통의 힘줄을 느낄 수 있는 줄다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지평선축제 기간에 맞춰 ‘제12회 지평선배 전국줄다리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스포츠클럽과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6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대만 초청팀이 출전해 국제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또한 태국줄다리기협회 관계자와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임원들이 대회를 참관해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축제 속에 체육이 어우러진 이번 줄다리기대회는 지평선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경기장 곳곳에는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며, 관광객들은 힘과 단결의 상징인 줄다리기의 묘미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1위는 대만 초청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는 서울아리수와 서울성북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서울)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는 서울아리수와 새천년전주팀이 수상했다. 지역협
김제시가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지역자립형 콩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김제시는 1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 콩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일원화된 지역자립형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콩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국산콩 전문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자급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제시는 2025년 기준 논콩 재배면적이 7,200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우수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논콩을 생산해 전국 각지 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공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지역 특화형 산업모델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논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및 자문단 구성 ▲가공적합 품종 시범단지 조성 ▲지역 특화형 가공제품 개발 및 관내 기업 연계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유통 다각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소비자 인식 제고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실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개막 첫날만 10만여 명이 방문해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분리배출함을 배치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현장 청소 및 분리배출 안내를 병행하며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도왔다. 그 결과,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환경적 책임까지 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의 대표 가을축제인 지평선축제 현장에서 김제시의 해양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벽골제 일원에 ‘새만금신항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새만금신항의 개발 현황과 김제시 관할의 당위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김제시 관할 구역 내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직접 연결된 새만금신항의 비전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연대는 새만금신항이 김제시의 미래 성장축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신항은 오는 2025년 2선석 우선 완공 후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만금 기본계획에서도 김제시와 연접한 제2권역으로 분류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민연대는 “김제시가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신항의 관할권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김제시가 스마트수변도시와 더불어 해양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신항의 행정 관할이 반드시 김제시로 귀속돼야 한다”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새만금신항의 의미와 김
김제시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3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실수 줄이기’를 주제로 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점검 절차,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 근로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 시작 전 담당자의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안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김제시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축제를 열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0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열린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문화 행사로, 연주·무용·민요·판소리·합창·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0팀, 2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 접수는 시작 후 며칠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창극을 선보인 부안실버창극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