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관장 김윤호)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2026년 신규 노인 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발굴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5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임실시니어클럽이 장려상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윤호 관장은“일터이음 동행단(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니터링) 이라는 제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노인 일자리는 노인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데 이바지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올해 학교 숲 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3억 5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임실기림초, 갈담초, 대리초가 선정되어 올해 4월에 착공하여 7월에 완료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기존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학습‧소통 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갈담초등학교와 대리초등학교에는 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새로 심고, 임실기림초등학교는 기존에 식재된 수목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해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 증진은 물론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숲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목마다 표찰을 설치하여, 봄에는 작약, 여름에는 수국과 공조팝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학교 숲으로 재탄생했다. 심 민 군수는“학교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임실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2025 임실방문의 해에 열리는 아쿠아 페스티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신나는 물놀이 축제와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특별한 콜라보 이벤트를 전개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리는 2025 아쿠아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3주간‘고향사랑기부 참여이벤트’를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초대형 돔 그늘막과 스릴 만점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워터존과 에어컨이 완비된 휴게공간 및 어린이 DJ 파티, 케이팝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여 군은 이 기간에 임실방문의 해를 알리고, 아쿠아 페스티벌의 흥행,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이벤트를 추진 중으로,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아쿠아 페스티벌이 끝나는 10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1만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임실군에 대한 고향사랑기부는‘고향사랑e음’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월 개최된 ‘202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DIY 발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지정한 발명 특성화고로서의 강점을 살려 준비된 것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발명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물체 감지 선풍기, 프로펠러 자동차 제작 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부품 조립과 작동 원리 설명을 통해 자연법칙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명이 결코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한 중학생은 “센서와 부품을 직접 조립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발명이 더 이상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게임과학고 이기섭 교사는 “창의력은 게임처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더욱 활짝 피어납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기술로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체험은 의미가 깊습니다”라고
무주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4일, 환경 정비, 터미널 정화, 공공시설 관리 등 54개 분야에서 근무할 공공근로 참여자 126명을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07년 8월 4일 이전 출생자부터 1950년 8월 5일 이후 출생자까지의 미취업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이 4억원 미만인 무주군민이다. 단, 생계급여·실업급여 수급자, 정부 직접일자리사업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직전 단계에서 중도 포기한 이들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가능하다. 근무자는 시간당 10,030원의 임금과 함께 주·연차 수당, 교통·간식비 5,000원을 별도로 지원받는다. 김성옥 무주군 인구활력과장은 무주군은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11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고른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1~3단계 사업을 통해 이미 320명이 149개 분야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군의회가 최근 실시된 세 차례 여론조사 결과, 완주군민 대다수가 전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8월 1~2일 완주신문 의뢰 데일리리서치 조사에서 군민 71.0%가 통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은 25.9%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복지혜택 감소와 혐오시설 이전 우려, 예산 감소,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됐다. 앞서 7월 23~24일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65.0%로 찬성을 크게 앞섰고, 심지어 통합 찬성 측이 지난해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66%로 다수였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군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일방적 통합 추진은 자치권 훼손”이라며 “군민 뜻이 반영되지 않는 논의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의회는 자치와 복지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완주군민의 명확한 의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과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민 자치와 복지 권리를 지키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1일 소양면 산속등대에서 열린 여름방학 특별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소양면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뮤즈월드 체험’과 시원한 ‘물총놀이’로 구성됐다.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은 서로 협동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기관과 학교, 나이를 넘어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매년 방학캠프와 문화체험, 공연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산속등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과 교류를 한층 높였다. 유 의원은 “소양이라는 지역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 내 소통과 협력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4일 필리핀 미나시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의 귀국을 맞아 환송식을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 및 환송식에서 고산농협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서 농촌 현장 근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 주요 농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상추 수확과 정리 작업에 투입돼 영농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산농협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595농가에 3,854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기여했다. 농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에도 근로자 안전과 안정적 근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현지 선발부터 귀국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더위 속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진)는 4일, 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2025 전주시 무더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폭염 대응 자원봉사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주지역 12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회원들과 노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 단체 소개를 시작으로 폭염 대응 및 자원봉사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참석한 노인복지관과 복지기관의 무더위 쉼터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각 기관에 생수 10박스와 수박 3통씩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폭염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무더위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봉사단체들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안내, 얼음생수 및 여름 보양식 나눔, 여름나기용품 전달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경진 센터장은 “폭염이라는 자연재난 속에서도 시민의 곁을 지켜줄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무더위 안전지킴이 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본격화하며 유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전주시는 4일,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World Aquatics Championships)’를 참관하고, 세계수영연맹(WA) 및 대한수영연맹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규격 수영장 건립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 중인 전주시가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우 시장은 30일, 다이빙·경영·아티스틱스위밍 등 세계수영선수권 주요 종목 경기를 참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체계와 관중 편의시설, 선수 지원 동선, 의전·수송 시스템 등을 면밀히 벤치마킹하며 전주시 스포츠 인프라 조성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 우 시장은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수영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국제대회 공동 유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튿날인 31일에는 후세인 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