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이 오는 4일 전북현대모터스FC 이도현 단장을 초청해 김제 지평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특강 ‘내 꿈을 읽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풍부한 스포츠 행정 경험과 도전정신을 가진 이도현 단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단장은 프로스포츠 분야에서의 진로 형성과정, 조직 내 리더십, 도전정신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내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도현 단장의 생생한 경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김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들썩들썩 한통속 <요촌 시월의 밤>’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저녁, 요촌동 소휴공원(옛 문학당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 조합원이 함께 만든 도심 속 문화 힐링 콘서트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원도심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과 상인, 주민협의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감성 발라드와 주민공연이 어우러진 ‘힐링 감성 콘서트’, ▲김밥·닭강정 등 정겨운 먹거리를 나누는 ‘요촌 먹거리 한마당’, ▲포토존과 소품을 활용한 ‘요촌 쉼터’, ▲과거 요촌동의 기억을 되새기는 ‘요촌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무대 연출과 먹거리 운영, 홍보를 함께 준비하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조명 아래 가족과 이웃이 모여 공연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운 가을밤의 풍경이 펼쳐졌다. 한동엽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시월의 밤은 주민이 주체가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종)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사용으로 낡고 훼손된 방충망을 새로 교체해 환기와 위생이 어려운 취약가구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심한 손길로 방충망을 교체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위원들의 손길로 새 방충망이 설치되자 주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장영종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변화이지만 주민들의 생활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면민을 위한 실질적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작은 관심과 손길이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금산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 10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김제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감면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임차인뿐 아니라 올해 사용 종료자 또는 사용 예정자에게도 신청 절차를 거쳐 임대료 환급 또는 감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기간 내 납부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 범위에서 납부 유예가 가능하며, 연체된 임대료에 대해서는 연체료의 50%를 감경한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시청 각 공유재산 임대부서에 소상공인확인서 또는 중소기업확인서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무도유흥주점업 등 사행시설 관련 업종과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의해 부과되는 임대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에 다른 법률이나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마을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 3일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5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와 시비 등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새마을작은도서관은 2010년 개관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형 독서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리모델링 결과, 내부 공간이 전면 개편되고, 서가 교체와 조명 개선 등 인테리어 전반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다목적 프로그램실이 신설돼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독서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운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중심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시민 건강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김제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에 근거해 시행되며, 학교와 청소년 시설 주변,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이 이뤄진다. 점검반은 관내 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체육시설,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공원, 주유소 등 공중이용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부스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사용 실태 ▲공공시설 내 흡연행위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고의적·반복적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 역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을 근절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연구역 점검과 관련
김제시(시장 정성주) 치매안심센터는 30일 청하면 제상마을을 시작으로 금산면 평지마을까지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2025년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치매예방교실 운영이 마무리됐다. 치매안심센터 등록 정상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등 총 64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발굴해 인지강화교실과 연계함으로써 조기 치매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인지훈련 교재를 활용한 두뇌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원예, 공예, 요리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제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매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 마음이 밝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치매안심센터(☎ 540-29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김제시가 새만금 개발의 상징적 출발점을 알리는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했다. 30일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1,780필지가 결정·공시됐으며, 시민들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 신규등록,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다. 이번 공시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새만금 동서도로 158필지가 첫 개별공시지가로 결정·공시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동서도로의 개별공시지가는 향후 새만금 지역 행정 기반과 개발 추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상징적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www.gimje.go.kr),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필지별 ㎡당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김제시는 공시제도의 신뢰성과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인근 토지 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평범한 생활 도구 속에 담긴 세대의 온기를 전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다리미, 온기로 다듬은 삶의 주름’을 주제로 한 이달의 소장품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다리미 7점을 선보인다. 인두, 숯다리미, 전기다리미 등이 전시돼 시대별 기술 변화와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사용된 주물 숯다리미는 불에 달군 쇳덩이로 옷의 주름을 펴던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세탁이 쉽지 않던 과거에는 다리미의 높은 열이 살균과 해충 제거에 효과를 발휘해 옷의 수명을 늘리고 위생을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 새 옷보다 ‘잘 다려진 옷’을 중시하던 시절, 다리미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어머니의 정성과 가정의 단정함을 상징했다. 이번 전시는 다리미를 매개로 가정의 역사와 세대 간 정서, 그리고 생활 속 미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는 부모 세대의 손끝에 깃든 생활의 미학과 태도를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문
김제시가 전북농업기술원과 손잡고 파프리카 국산 품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30일 관내 참샘영농조합법인에서 ‘전북육성 파프리카 기술보급 현장평가회’를 전북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육성 신품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산 품종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전북파프리카연구회 회원농가, 종자회사, 코파(KOPA), 파프리카자조회,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육성 신품종 ‘루나 레드(Luna Red)’의 재배 특성과 연구 성과, 종자 생산 계획,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루나 레드’는 세력이 강하고 착과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외국 품종보다 착과수가 약 28.3% 많고, 과실의 경도와 중량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겨울재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육과 품질을 보이며, 김제 지역에 적합한 국산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시범 농가는 “겨울철에도 국산 품종이 안정적으로 생육하며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국산 파프리카 품종이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