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8일 복죽동 소재 김제공공하수처리장에서 공공시설 밀폐공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제시 수도사업소 직원 7명과 공공하수처리장 위탁운영사 직원 8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하수처리장 내 맨홀과 펌프장 등은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등으로 인해 질식 또는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밀폐공간으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작업 환경이다. 이에 따라 운영사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인 안전훈련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의 개념 이해,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교육,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법,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현장 대응 훈련,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및 보고 절차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높은 훈련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과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김제시(시장 정성주) 드림스타트는 18일 김제시 보건소 3층 드림스타트 사무실에서 ‘2025년 제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및 슈퍼비전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아동복지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아동복지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적 위기에 처한 아동 가정을 위한 통합적 개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김제 지역 아동복지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아동 및 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전달체계 간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외부 슈퍼바이저)의 자문을 바탕으로 실제 위기아동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례 관리의 전반적인 방향 설정, 각 서비스의 연계 방안, 지원 목표 설정 등 실질적 개입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서효연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협의체와 슈퍼비전을 통해 아동복지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됐으며, 위기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김제 광활 간척지의 역사와 민중의 삶을 전통예술로 풀어낸 창작극 ‘갯들 아리랑’이 지난 14일 김제향교에서 첫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제시지회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총 60분 분량의 ‘갯들 아리랑’은 광활 평야를 일군 민초들의 투쟁과 희생, 공동체의 연대와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마당극이다. 주인공 ‘광천’과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당극, 무용, 국악 등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연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제향교라는 전통 건축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오는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상설로 운영되며,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 생태계에 기여하는 구조를 갖춘 점도 주목된다. 공연 관람료 수익은 다시 관람객 대상 이벤트에 재투자돼 공연 예술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사회 환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형기 (사)한국예총 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한 우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정성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기 사전대비 상황 점검 ▲재난취약지역 및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주민 대피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홍보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대피체계 보완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및 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계획을 재정비했다. 정성주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폭우 등 예측이 어려운 기상상황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부서는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서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최종 점검을 마무리하고 시민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여름철 재난 위기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체계 및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김 국장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백구면 실내게이트볼장, 죽산면 파크골프장 등 주요 체육시설 건립 부지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과 근로자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의 구조물 안전 여부, 배수 체계, 근로자 보호조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사업별 공정률과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김용현 국장은 “체육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철저히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개소의 신규 체육시설도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말까지 백구면 실내게이트볼장, 죽산면 파크골프장,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내 기업 대표와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2023년부터 상공회의소 단독 설립을 위한 경영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았다. 매회 경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함께 경영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경영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초청 강사인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는 ‘AI 특이점 시대, 기술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친화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포럼 참석자들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김제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에서 정식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성암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자)가 지난 13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4회 성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무대는 군산시민예술단의 재능기부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이날 무대에는 성인가요, 벨리댄스, 장구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출연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큰 박수로 화답하며 진한 감동을 나눴다. 군산시민예술단 박문원 단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과 더 넓은 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 시간이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의 박수와 웃음 속에서 문화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어르신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했던 새만금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제역에서 새만금 33센터까지 운행하는 102번 시내버스가 지난 1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2번 버스는 김제역을 출발해 터미널, 전통시장, 지평선 산업단지, 만경읍, 진봉면을 거쳐 새만금 동서도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인 새만금 33센터(무궁화공원)까지 하루 3회 왕복 운행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80분. 이 노선은 단순한 교통편을 넘어, 김제의 자연과 산업, 농촌과 해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관광 루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탁 트인 창밖으로 펼쳐지는 지평선 산단의 산업 풍경부터 만경벌의 푸른 들녘, 그리고 심포항을 지나 마침내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은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쾌적한 저상 수소 전기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도심에서 논길, 바닷길까지 이어지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여행이었다”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을 것 같아 다음 이용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102번 노선 개설은 김제 서부권 역사·문화와 새만금 관광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시민과 외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남주)가 지난 12일, 김제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기분 UP! 행복 충전! 어르신 김제 나들이’ 프로그램을 개최해 140여 명의 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체조, 줌바댄스, 고고장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으며,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미션형 걷기 활동을 통해 자연 속 힐링의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매년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가족사랑요양병원은 올해도 건강 부스를 운영, 혈압·혈당 측정과 약품 지원 등 기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사람들과 웃으니, 마음이 시원해졌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께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김제시(정성주 시장)는 지난 12일 지평선 아카데미 식전행사에서 김제시가족센터 하모니 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식전 공연은 아카데미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하모니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합창 무대를 보여줬다. 하모니 합창단은 노래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이주 배경 주민 35명이 함께 어우러져 화음을 만들어내는 합창단으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열정적인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20분간 세 가지 파트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전체 단원이 무대에 올라‘고향의 봄’,‘햇빛이 비치면’ 등 익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합창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두 번째 파트에서는 남녀 독창 무대로, 소프라노 여성 단원이‘님이 오시는지’를, 테너 남성 단원이‘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각각 열창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다시 전체 단원이 무대에 올라‘여름의 달밤’과‘축배의 노래’를 힘차게 합창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하모니 합창단의 멋진 화음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