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농촌 지역 산불의 주범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농업 자원의 선순환을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본격 가동하며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농촌지도자연합회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지난 4일부터 사전 신청을 완료한 관내 167개 농가(약 63ha)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파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쇄 지원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나 고춧대, 깻대 등 굵기 3cm 이하의 농업 부산물이다. 농가가 부산물을 차량 진입이 가능한 곳에 모아두면 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파쇄해준다. 이는 기존의 관행적인 소각 행위를 차단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파쇄물을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퇴비화를 유도해 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소각 시 해충보다 거미, 딱정벌레 등 유익한 익충이 10배나 더 많이 사멸해 농사에 오히려 해가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과학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쇄 지원은 고령 농가의 일손을
정읍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 내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밀착형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와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입주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사업화 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겪는 규제와 실질적인 고충을 파악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입주기업 9개 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13일 정읍첨단복합문화센터에서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관련 10여 개 기업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올해 주요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판로 개척 및 규제 대응에 대한 생생한 건의 사항들이 쏟아졌다.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다. 이날은 생명연 입주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연구 성과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존 정책의 보완점
정읍시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기적의 놀이터’가 전국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는 아동 복지 모델로 자리매킹하며 견학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청 주민행복과장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견학단이 쌍암동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아동 놀이 공간 조성 사업에 정읍시의 성공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신철 여성가족과장은 방문단에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설물 배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지 관리 체계 등 정읍시만의 차별화된 행정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실제 운영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보은군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쌍암동 일원 1만 9,000㎡ 부지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는 2022년부터 총 4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동 복지 증진과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기적의 놀이터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것은 정읍의 아동 친화 정책이 올바른 방
정읍시가 자동차 소유자들이 정기검사 시기를 놓치거나 의무보험 가입을 잊어 과태료를 무는 일이 없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2일 정읍시는 기존 우편물로 발송되던 자동차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경과 안내문을 13일부터 주요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전화로 직접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수신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언제 어디서나 안내문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우편물 분실이나 주소지 불일치 등으로 인한 안내 미수령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시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입 초기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는 기존 종이 우편 발송을 병행한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미가입자나 법인 차량 소유자 등에게는 앞으로도 종이 우편을 지속 발송해 정보 소외 계층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모바일 고지는 전달 속도가 빠르고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교통 행정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과태료 사전 통지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이전 생산된 노후 경유 자동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납부 안내에 나섰다. 12일 정읍시는 관내 노후 경유차 4,989대에 대해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오는 13일 고지서를 일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담금은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분에 대해 부과되는 후납제 방식이다. 따라서 해당 기간 내에 차량을 폐차했거나 소유권을 이전했더라도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되므로 고지서상의 부과 기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1년분(1·2기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전체 금액의 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정읍시청 환경정책과 방문 또는 전화(063-539-5706)로 가능하며, 일반 납부는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인 31일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징수된 부담금은 정읍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
정읍시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인 ‘청렴 1등급’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2일 정읍시는 시청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6년도 맞춤형 청렴 정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반부패 시스템 정비 ▲내부 청렴 문화 조성 ▲시민 참여 문화 확산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 4대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기관장 주관 추진단 운영을 정례화하고,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상시 가동해 내부 조직 문화를 혁신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청렴 행정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청렴원정대’를 신규 운영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활성화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부패 취약 분야인 건설·계약·보조금 업무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총량제’와 ‘청렴 위험 업무 의무 순환제’를 엄격히 적용해 부패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가장 소중한 약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반 위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정읍의 봄을 상징하는 정읍천 벚꽃길이 올해 더욱 화려해진 무대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로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12일 정읍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봄 축제 ‘2026 정읍 벚꽃축제’를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벚꽃을 봄(경관), 문화를 봄(공연), 내일을 봄(비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무대 공연이다. 3일 개막식에는 정승환, 김용임, 라잇썸, 카르디오가 첫날밤을 장식하며, 4일과 5일에는 민경훈, 예린, 강혜연, 한강, 정슬 등 정상급 가수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도 마련되어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먹거리와 체험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40여 개의 운영 부스 중 특히 정읍의 손맛이 담긴 ‘지역 베이커리 특화 빵 부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 경관 조명을 집중 설치해 조명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밤 벚꽃길을 연출하며, 어린이 놀이기구와 반려견 캠페인 부스 등을 배치해 온 가족이 쾌적하게 즐길 수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의무보험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나선다. 11일 정읍시는 농어업고용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무보험 가입 제도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와 지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에 따라 농가와 근로자는 상해보험, 임금체불보증보험, 산재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근로자 본인이 가입하는 상해보험은 입국 후 15일 이내 완료해야 하며, 고용주 의무인 임금체불보증보험은 계약 효력 발생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특히 산재보험은 근로 개시 전 사업장 승인 신청이 필수적이며, 5인 미만 농가는 농업인안전보험으로 대체 가능하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252개 농가, 총 1,277명의 계절근로자 인력을 배정받아 농촌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의무보험 가입은 인력 공급의 양적 확대를 넘어,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만약의 사고나 갈등에 대비하는 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의무보험은 낯선 땅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에게는 최소한의 보호막이고, 고용주에게는
정읍시가 기후 변화 속에서도 고당도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재배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농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날(10일) 제2청사 강의실에서 관내 수박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고당도 수박 전문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재배 환경에 대응해 고품질 수박 생산의 승부처인 ‘토양 관리’와 ‘착과기·비대기 생육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박 분야 권위자인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 정주형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해 최신 생산 동향과 품종 선택법, 병해충 방제법 등 실용적인 핵심 기술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높은 학습 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박은 정성만큼 품질로 보답하는 작목”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작목별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읍 농산물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범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곁을 지키며 일상 회복을 돕는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새해 사업의 닻을 올렸다. 11일 정읍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양곤)는 전날(10일) 정읍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에서 정우석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결산과 함께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피해자 887명에게 생계비 등 총 8억 9,000만 원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고했다. 2부 행사에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부안지회 최성문 이사가 검찰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권인태 고창행정실장이 검사장 표창을 받는 등 총 8명의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양곤 이사장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받는 것은 당연한 인권의 가치”라며 “정읍과 고창, 부안 전 지역에서 피해자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협력해 선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