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을 초청해 ‘순창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21일 하루 동안 열렸으며,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23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고,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 체험관을 방문해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천산과 장류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순창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 “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류 체험이 인상 깊었고,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투어는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스포츠 외교와 문화
순창군이 군 발주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조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총사업비 5억 원 이상인 16개 현장으로, 구조물공사 7건, 도로공사 2건, 관로공사 3건, 하천·공원 정비 등 기타 4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 순창군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 풍산 죽곡1교 재가설공사,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현장 점검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6일에는 구림·복흥·쌍치면, 27일에는 동계·적성·유등·인계·순창읍, 28일에는 팔덕·풍산면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점검에는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7개 부서가 참여한다. 점검 방식은 먼저 각 사업부서와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끼임·넘어짐 등 재해 예방 시
순창군이 오는 9월 16일 오전 11시 순창읍 전통시장 주차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순창전통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가요제 참가 신청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접수도 이뤄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주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5만원 ▲장려상 10만원 ▲인기상 5만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또한 행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시장 홍보 영상이 JTV전주방송을 통해 방영돼, 순창전통시장의 특산품과 상품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와
순창군이 지난 5월 양지천 산책로 일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9월 초에는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진 꽃잔디·수선화·튤립,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버들마편초, 겨울에는 다양한 경관시설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양지천 수변개발과 꽃길 조성 사업은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천 수변개발,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경관·휴게 시설 확충에 나선다. 특히 지난 4월 꽃잔디·수선화·튤립 70만 주가 만개한 양지천 일대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봄꽃 여행 명소로 자리잡았다. 과거 방치되었던 하천이 순창의 대표 관광 명소로 변모하는 신호탄이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경천 수변개발까지 완료되면 경천과 양지천은 명품 생태하천으로
순창문화원(원장 전인백)은 지난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창초등학교 순창객사 앞에 위치한 해방기념비와 해방소나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45년 해방 당시 선현들이 보여준 나라사랑 정신과 순창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순창문화원 회원, 순창항일정신계승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박재순 순창문화원 사무국장이 해방기념비와 해방소나무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시작됐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은 순창군민들은 금산에서 ‘나무 중 으뜸’이라 불리는 소나무를 가져와 심으며 해방의 기쁨을 나라사랑 정신의 상징으로 남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방소나무에 막걸리를 올리는 전통 의식을 치르며 선현들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세에 잇겠다는 뜻을 다졌다. 이어 전인백 문화원장의 만세삼창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순창북중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순창은 예로부터 대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선비정신의 고장이며, 매년 광복절 해방소나무 기념행사를 통해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열린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으며, 팔덕다용도경기장·공설운동장·섬진강체육공원·생활체육운동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10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약 3,000여 명이 순창을 찾으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 기간 동안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편의점 등 지역 상권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체류 시간이 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군은 대회 운영을 위해 5개의 특설구장을 마련하고 폭염 대비 안전 대책도 철저히 세웠다. 경기장마다 얼음물을 비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냉방 버스를 운영했으며, 선수 대기실에는 이동식 냉풍기를 설치해 선수들이 경기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큰 온열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종목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에 적극 투자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대표 가족 축제인 ‘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의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시원하고 역동적인 물놀이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 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 맞춤형 마술쇼와 버블쇼도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 ‘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의 마무리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장식한다.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순창발효관광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 명, 2023년에는 16만 6천여 명, 2024년에는 15만 6천여 명이 찾았으며, 올해도 7월 기준 7만 명이 방문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과 함께 야외온천 족욕장, 동굴형 체험관, 강천음용수 취수장 등 ‘온천정원’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있는 노천탕,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성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상승하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이 늘었으며,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도 창출됐다. 최영일
순창군 구림농협이 지난 11일 지역 임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구림농협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8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최신 유통 설비와 보관 시설을 갖춰 수확한 임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대량 물량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단순 집하·보관 기능을 넘어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농민들은 이번 유통센터 준공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구림농협 임산물 유통센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돈버는 농업’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어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
순창군이 지역민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2025년 순창군 일 구하는 날’ 취업박람회를 오는 9월 19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8월 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9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리며, 관내 및 인근 지역의 20개 구인기업과 약 15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취업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은 구직 등록과 취업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진단, 행운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갖춰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olle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주소지, 고용 우수기업 여부, 구인 인원, 직종 등을 종합 고려해 9월 5일 최종 확정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해 줄 좋은 만남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