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월명공원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건강도시 군산, 건강이음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구강건강,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신건강, 치매, 건강검진, 감염병 예방, 아토피 예방, 장기기증 인식 개선 등 10여 개 주제의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력 평가, 건강상담, 건강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걷기 캠페인을 통해 바른 자세 걷기 교육과 시민 참여 걷기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한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고,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군산시는 28일 오후 4시, 성산면 산업단지 일원 군도 16호선에서 ‘2025년 겨울철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폭설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 도로 제설 등 실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상황은 규모 6.5 지진 발생 직후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고 차량이 미끄러져 전복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군산시 안전건설국장과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긴박한 현장 대응이 펼쳐졌으며, 재난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 연락관을 파견해 초기 대응을 조율했다. 현장에서는 군산경찰서가 교통통제와 우회로 확보, 군산소방서가 전복 차량 운전자 구조 및 긴급 이송, 군산시 건설과와 성산면은 굴착기와 제설차량을 투입해 도로 제설 및 차량 견인 작업을 실시하며 교통 소통을 신속히 복구했다. 군산시 외에도 경찰서·소방서·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협력 체계가 실전처럼 점검됐다. 훈련 종료 시에는 고립 차량 이동 및 도로 제설 작업이 완료됐으며, 농공단지와 창오초등학교 방면 차량 통행도 정상화됐다. 현장을 찾은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재난은 예측이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임신 단계부터 의료비 위험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 특약을 추가한 형태로, 임신 중에만 가입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선천성 이상아나 미숙아 등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어 임신 단계에서의 가입이 중요하다. 부안군은 이러한 제도적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임산부와 태아가 출생 이전부터 보호받도록 출산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벽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보험료 부담을 사전에 분산하고 출산 후 의료비 및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이며, 태아보험 가입증명서와 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80%를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태아보험 가입일부터 생후 12개월까지 최대 1년 10개월이다. 또한 임산부가 원하는 보장 항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군산시립예술단이 지난 2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일원에서 개최한 ‘라떼팝 콘서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7080세대의 추억이 담긴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돼, 세대를 넘어선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립예술단은 이문세의 ‘소녀’, 퀸과 아바 베스트 콜렉션 등 명곡을 감각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출연진들은 청청 패션과 레트로 마이크 소품을 활용해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은파물빛다리의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낭만적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관객들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추억을 공유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7080 노래를 들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은파호수의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감성이 살아나는 밤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광장콘서트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군산시는 27일 전북산학융합원 1층 산학마루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맞춤형 행사로, 참여 청년들이 자신만의 문구를 디자인하며 개성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캘리그라피 작가 윤이나(시우그리다)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작품을 완성한 뒤 전시하고 촬영하며 서로의 생각과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근로자는 “회사와 집만 오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분야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청년캠프, 영화관람, 일일강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 근로자들이 소통과 쉼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군산 전통시장에 음악과 웃음이 가득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29일 오후 2시 군산 공설시장 북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소통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기획됐다. 행사 진행은 관록의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현장 분위기를 돋우며, 초청 가수 이진관, 민수현, 오로라, 화자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시민 참가자가 올라 각자의 개성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왕중왕전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경품 추첨과 시민 참여 체험·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가요제가 시장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 공감하며 웃는 시간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2025년 군산시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이 지난 27일 군산시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민박 운영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내 민박 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은 실제 민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안전관리, 위생·청결 관리, 서비스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어촌 민박 사업자들이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석하지 못한 사업자는 추후 온라인 교육을 통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촌 민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현재 136개소의 농어촌 민박이 등록·운영 중이며, 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매년 소방·안전 교육 2시간, 서비스·위생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신규 모집과 기존 업소 일제정비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과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신청 희망 업소는 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kodh01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업 개시 6개월 미만, 최근 2년 행정처분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선정 평가 항목은 관내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총 50점 중 40점 이상을 받은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선정 후에는 지정확인서·표찰 교부와 함께 쓰레기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군산에는 요식업 46개소, 기타 개인서비스업 9개소 등 총 55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기존 업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김정오) 장미갤러리 2층에서 초묵회 단체전 『제4회 초묵회전』이 10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화와 문인화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초묵회 회원들의 단체 전시회로, 한국화, 문인화, 채색화 등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초묵회는 전통 회화의 깊이를 탐구하면서 시대적 감수성을 반영하고자 활동하는 작가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창작과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작가들은 자연에 대한 존중과 관찰, 내면의 성찰을 바탕으로 먹의 농담과 번짐을 활용해 삶의 이야기와 사색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자연을 소재로 인간의 정서를 은은하게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요한 감동을 전달한다. 초묵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한국화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확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그림을 통한 사색과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수묵화와 문인화, 채색화 등 먹으로 표현되는 예술의 조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국 예술의 새로운 발자취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
군산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진작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제 혜택을 제공한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기존 13% 할인에 추가 5%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통합 소비 활성화 프로젝트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또는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기존 할인율(13%)에 추가 5% 캐시백 적립 혜택을 더해 총 18%의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행사 규모는 총 175억 2천만 원으로, 군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비 8억 7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월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상품권 사용 시 최대 3만5천 원의 추가 캐시백이 제공돼 시민들의 소비 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참여는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