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 대표축제인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군은 8월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축제장에서 사용 가능한 ‘장수몰 할인구매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장수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수몰 할인구매권은 장수몰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회원당 최대 5만 원 구매 시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권은 사전 구매뿐 아니라 쿨밸리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즉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자가 장수몰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권을 결제한 후, 축제장 내 ‘할인구매권 교환소’에서 실물 구매권으로 교환하고, 이를 농특산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농특산물 장터에는 토마토, 감자, 옥수수, 상추, 오이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 토마토즙, 사과잼, 부각, 식혜 등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몰 할인구매권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장수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
장수군 장계면이 지역 사회와 함께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했다. 장계면은 30일, 장계사회단체장 협의회와 함께 장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6월 장계면에서 태어난 아기를 위한 축하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을 지역이 함께 축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장계면의 첫 실천으로 마련됐다. 앞서 장계면과 16개 사회단체장 협의회는 올해 초 회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공동체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후 축하물품 마련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첫 수혜 가정에 물티슈, 유아용 장난감 등 약 20만 원 상당의 육아 필수품을 전달했다. 축하를 받은 아기의 부모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한 아이의 탄생은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할 소중한 일 이라며 앞으로도 장계면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이 지역 체육 인재들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초·중·고 연계 육성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중·고등학교 연계팀 부재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다”며, “꿈을 이어가기 위해 타지로 전학을 가거나, 소중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의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역 체육이 단절 없이 성장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지속 가능한 체육 성장 루트’ 구축을 제시하며, 외부 유치와 내부 육성이 함께 순환하는 체계적인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현재 시행 중인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외부 전지훈련팀뿐 아니라 관내 학교운동부와 선수단에게도 훈련을 위한 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실행 대책으로는 △ 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창단 및 종목별 연계 육성 로드맵 수립 △ 우수 지도자 채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책 마련△ 학교운동부와 생활체육이 함께
장수군의회가 지역 내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와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의회는 28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을 보고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최근 장수군 일대에서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환경 훼손과 주민 건강·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군의회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특위는 위원장에 김남수 의원, 부위원장에 장정복 의원을 선임하고, 유경자, 김광훈, 한국희, 이종섭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시급한 지역 현안인 송전선로 문제에 공동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남수 위원장은 “특별위원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재산권 보호와 환경 보전에 주력하겠다”며 “현장의 우려를 외면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위는 향후 송전선로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물론, 관련 기관과의 간담회, 현장 점검,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군민 불안을 해소
장수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7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작업에 자주 쓰이는 농기계의 자가 정비 교육과 함께 기본 작동 원리, 사고 예방 요령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반이 50여 종의 공구와 유·무상 수리 부품을 갖추고 직접 마을을 찾아 중·소형 농기계인 경운기, 예취기, 엔진톱 등의 순회 수리를 병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농기계 안전뿐 아니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등도 함께 강조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직접 마을로 찾아와 수리와 안전교육을 해줘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기계 사고 예방은 농업 현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
장수군이 오는 8월 2일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를 장수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에서 7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여름철 산악 마라톤으로, 자연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한여름의 이색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락앤런이 주관하고 장수군이 주최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8.8킬로미터 단일 코스에서 진행된다. 출발지는 장수종합경기장이고, 골인은 방화동자연휴양림이다. 제한시간은 6시간으로 정해졌다. 대회 코스는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군의 대표 명소들을 지나며 방화동 생태길과 자연휴양림에 이르는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레이스 참가자와 가족들이 축제장에서 장수 농특산물과 물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9월 예정된 ‘제6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정영모, 이하 생문동)가 주관한 ‘제14회 별밤콘서트’가 지난 26일 한누리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후원하고 생문동이 주관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생문동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연필꽂이 캘리드로잉, 천연제품 만들기, 공예 등 10개 동호회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열려, 누리파크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생문동 소속 12개 동호회가 음악, 시낭송,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참가 동호회들은 각자의 열정과 실력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정영모 생문동 회장은 “군민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로 소통하고 즐기는 별밤콘서트가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 속에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든든한 뿌리이자 군민 간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채철)가 최근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관내 가정을 방문해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공동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가 추진 중인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지역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 속에서, 산서면 협의체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출산은 단순한 가족의 기쁨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여는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지호 공공위원장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을 세심히 살피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활 밀착형 특화사업 등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이색 마라톤 행사인 ‘2025 레드푸드레이스 in 승마로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와 연계해 장수 말역사체험관 일원에서 열린다. 주최는 락앤런이며, 참가자는 건강 달리기와 함께 장수의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레이스는 장수의 대표 ‘레드푸드’를 테마로 한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사과 16km, 토마토 10km, 오미자 5km 등 각 코스는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코스별로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장수산 신선한 레드푸드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한우랑사과랑축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2025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락앤런 공식 홈페이지(rocknru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군
장수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군은 지난 24일, 관내 전역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며 청정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부유물질이 발생한 계곡, 하천변, 관광지 등에 대한 정비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군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청결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과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장수군 7개 읍·면과 19개 실·과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하천과 계곡, 피서지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대청소와 불법 쓰레기 투기 계도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 점검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청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최 군수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청정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