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산림재난대응단 근로자 50명을 선발하고, 계절별 산림재난 발생 특성에 맞춘 현장 대응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산림재난대응단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근무하며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다양한 산림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산불감시원 50명과 함께 산불 진화와 잔불 정리, 산불 예방 순찰과 계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평상시에는 산림병해충 방제와 산림 보호를 위한 현장 업무를 병행하며 연중 산림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군산시는 산림재난대응단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과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재난대응단 운영으로 연중 산림재
순창군이 질병이나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순창형 통합돌봄사업’의 닻을 올렸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올해 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 필요 대상자 1만여 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연결’이다. ▲주거환경 개선·영양 도시락·병원 동행을 포함한 ‘지역 특화 서비스’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퇴원 후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재가의료급여’ ▲장애인 활동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복지 칸막이를 없앴다. 특히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사 지원과 병원 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 의료진이 포함된 전담팀이 거동 불편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간호를 수행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혜 제공을 넘어 군민이 가장 익숙한 공간에서 안정된 일상을 누리게 하는 ‘존엄한 돌봄’의 시작”이라며 “의료와 요양, 주거가 하나로 어우러
전북특별자치도 유일의 전시·컨벤션시설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시는 29일 GSCO의 2025년 운영 실적이 7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시·이벤트 사업이 2억2000만 원, 컨벤션 대관 사업 3억7000만 원, 부대시설 임대 등 기타 수입이 1억4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방문객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GSCO 전체 방문객은 2024년 11만1322명에서 2025년 12만7669명으로 증가했다. 군산시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시·행사가 늘어나면서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확대된 결과로 보고 있다. 국비 확보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GSCO는 2025년과 2026년 연속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와 연계한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해 GSCO를 국제적 수준의 마이스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계기로 군산을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임실군이 ‘임실N치즈’의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고품격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이사장인 심 민 군수와 유가공업체 대표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오년 새해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난해 통합물류와 공격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19% 성장한 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유가공업체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 판촉 행사와 소모품 지원 등 ‘판매 중심’의 현장 행정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현재 3% 수준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저지종(Jersey) 젖소’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3두인 저지종을 2029년까지 500두로 확대해, 영국 왕실에서 즐기는 고품질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등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수입산 치즈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수입산과의 가격 경쟁을 넘어 임실N치즈만의 고유한 명품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김제시가 202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신동진1을 최종 확정했다. 김제시는 지난 28일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두 품종을 매입 대상 품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심의에 앞서 읍·면·동과 지역 RPC 등 27곳을 대상으로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와 김제시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관내 4개 RPC, 농민단체와 이통장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배 적합성과 보급 가능성, 시장성과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투표를 통해 매입 품종을 결정했다. 신동진은 오랜 기간 김제 지역에서 재배돼 온 대표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 소득에 기여도가 크다는 점이 평가됐다. 함께 선정된 신동진1은 신동진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비바람과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제시는 매입 품종을 조기에 확정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중장기 영농 계획을 보다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해당 품종에 대한 홍보
한파를 녹이는 임실군민들의 뜨거운 인재 사랑이 지역 교육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30여 년간 이어진 임실군 애향장학회의 발자취가 민간의 자발적인 기탁과 만나 거대한 인재 육성의 물결을 형성하고 있다. 29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따르면, 지난 27일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종섭)가 300만 원, 임실개인택시 단위조합(조합장 왕동열)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관촌면 발전협은 누적 1,000만 원, 개인택시조합은 누적 1,450만 원에 달하는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금까지 2,2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민간 기탁금이 매년 1억 원을 웃도는 등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장학사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기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봉황인재학당’은 대도시급 강사진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관내 고교 진학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발전특구(124억)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20억) 등 총 344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비를 확보하며 인프라
김제시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월부터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는 장애인 맞춤형 방문재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활운동실을 거점으로 가정 방문 중심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방문재활사업 대상자는 뇌병변 장애인 6명, 지체장애인 17명, 기타 장애인 3명 등 모두 26명으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다. 숙련된 재활 전문 인력인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2인 1조로 월 2회 이상 가정을 직접 찾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춘 1대1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350건의 방문 재활서비스가 이뤄졌다. 서비스 내용은 전기자극치료와 운동기구를 활용한 관절운동, 스모비 운동,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 전문적인 작업·물리치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낙상과 화상 예방 교육 등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해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김제시는 전북지역장애인보건
김제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과 외곽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공형 교통복지 서비스인 ‘행복콜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김제시는 오는 2월부터 행복콜택시 운행 대상 지역을 기존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에서 19개 읍·면·동 198개 마을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행복콜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400m 이상 떨어져 있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교통 서비스다. 이용자는 전화로 택시를 호출해 필요한 이동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1000원이다. 상반기 운행은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과 공휴일에도 운행된다. 김제시는 앞서 지난 26일 행복콜택시 운행자 42명을 선정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당부하며 운행자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행복콜택시는 지역별로 지정된 택시 운행자에게 직접 연락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운행자의 연락처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제시청 교통행정과
김제시가 육아맘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제시는 29일 오전 제3대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김제 마루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선발된 서포터즈 단원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김제 마루맘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안전 등 아동친화 정책에 관심이 높은 육아맘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 조직이다.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와 유해환경 점검 등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단의 위촉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육아맘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바탕으로 아동친화 가치에 부합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아동친화적 지역문화 확산과 홍보 활동을 맡는다. 발대식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홍보 영상 시청과 위촉장 수여, 마루맘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아동권리 교육과 국내외 아동친화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루맘 단원은 “평소 아동 안전과 돌봄에 관심은 많았지만 목소리를 낼 기회가 부족했다”며 “
정읍시가 지역 농산물의 핵심인 ‘정읍 쌀’의 고품질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농가 수익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조기에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2027년도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새청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의 핵심은 ‘안정성’과 ‘미질’이다. 선정된 두 품종은 2025년과 2026년에 이어 3년 연속 동일하게 채택되었는데, 이는 정읍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을 인정받아 농가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신동진은 알이 굵고 식감이 우수하며, 새청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미질이 투명해 정읍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력 품종으로 꼽힌다. 시는 매입 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농가들이 종자 확보 및 육묘 계획을 차질 없이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다가오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자 선택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첫 단추”라며 “지역 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매입 환경 조성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