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물가 시대 청년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급식 지원을 넘어 건강권 보장과 지역 경제 연계를 동시에 꾀하는 구조다. 시는 대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기존 참여 대학에 더해 전주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수혜 범위가 넓어진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학기 개강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기전대와 전주대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대학 전반으로 사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운영 방식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나머지 식비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공되는 식단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활용돼 청년 지원과 농가 소득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군이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며 웰니스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의 질적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와 협업해 ‘벚꽃&웰니스 힐링 런트립’을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균 해발 350m 고원 지형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기와 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벚꽃길과 계곡, 산림 치유 공간을 오가며 신체 활동과 심리 회복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1일 차에는 운일암반일암 계곡 일대 약 8km 코스를 달리며 자연 경관을 체감하고, 이후 산림치유원에서 명상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피로 회복 시간을 갖는다. 2일 차에는 마이산을 배경으로 벚꽃길 러닝과 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에는 러닝 인플루언서 박지혜가 참여하고 전문 코치와 페이서가 동행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해 체험 기록까지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혜택도 강화됐다. 숙박과 식사, 교통, 프로그램 체험이 포함된
군산시가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등 민생경제 안정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외부 경제 변수에 대응해 단기간 내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4월 한 달간 군산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 상향하고, 발행 규모도 기존 4,000억원에서 5,00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도비 확보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번 정책은 최근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시민들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8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체감 혜택을 높여 단기간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직접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방안은 부시장 주재 비상경제 대응 회의에서 논의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회복과 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강화해 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군산시는 향후 상품권 판매 추이와
군산시가 자동차와 조선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 제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로봇산업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미래 산업 기반 확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대응이다. 시는 지난 27일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로봇산업 육성 자문 회의를 열고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군산대학교를 비롯해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AI 로봇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로봇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제조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와 군산조선소의 스마트화 추진을 지역 산업 재편의 주요 계기로 보고, 이를 연계한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논의는 ▲기관별 로봇 관련 사업 현황 공유 ▲신규 사업 발굴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기반 생산체계 전환 대응 ▲군산형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방향 등으로 이어졌다.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을 재구성하는 수준의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이번 자문회의를 계기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김제 인재 육성의 토대로 자리 잡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장기적 협력 구조를 통해 교육 지원을 이어가는 점에서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전북은행은 27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 후원을 넘어 제도적 협력과 결합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북은행은 장학재단과의 금고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기금 운용을 맡는 동시에, 협약 기간 동안 매년 1억원의 협력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운영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구조다. 전북은행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16년간 꾸준히 지역 인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방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장기적 교육 투자에 나선 사례로 평가된다. 장학사업 외에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부방 지원, 어린이 통학 안전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을 확대해왔다. 금융
전주솔내고등학교(교장 정진복)가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지역 문화의 주체이자 평생 독자로 길러내기 위한 ‘인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26일 전주솔내고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강당에서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도서관의 한계를 넘어 지역 도서관의 풍부한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도입, 학생들이 지역 독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교도서관 유명 저자 초청 강연 지원 △‘2026 전주 올해의 책’ 연계 100일 필사 및 함께 읽기 캠페인 △전주독서대전 강연 및 북마켓 참여 △전주도서관여행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도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복 전주솔내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교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돌봄교실 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안심 돌봄’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등 돌봄전담사 93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의 포문을 여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돌봄교실 현장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여주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CPR) 실습,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기본적인 외상 처치 등 실무자들이 즉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연간 단계별 맞춤형 성장 로드맵을 가동한다. ▲4월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한 나이스 및 데이터 관리 연수 ▲5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 ▲9월 학생 중심 창의 프로그램 발굴 연수 ▲11월 차년도 늘봄학교 운영 지침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돌봄전담사는 아이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서 지키는 핵심적인 존재”라며 “이번 응
완주군이 개발 수요가 높은 계획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난개발을 억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본격 도입한 것이다. 군은 계획관리지역 내 약 60%에 해당하는 487개소, 26㎢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공장 및 제조업소 입지 제한으로 발생했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발과 보전을 병행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역을 주거형, 산업형, 복합형, 일반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주거형 154개소(8㎢), 산업형 28개소(2㎢), 복합형 124개소(10㎢), 일반형 181개소(6㎢)로 나눠 맞춤형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성장관리계획에는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건축물 용도, 환경·경관 계획까지 포함됐다. 단순 규제가 아닌 종합적인 공간 관리 계획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용도지역 규제는 유지하면서도 권장 기준을 충족할 경우 건폐율 최대 10%, 용적률 최대 25%까지 완화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규제와 유인을 병행해 계획적 개발을
완주군이 만경강 일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주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단순 주차시설을 넘어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거점형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생태주차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달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87억 원이 투입되며 약 6만9983㎡ 부지에 대규모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시 승용차 953대와 대형차 47대를 포함해 총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만경강 일대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체육시설 등과 연계되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지속되면서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완주군은 생태주차장을 통해 분산된 주차 수요를 체계적으로 흡수하고, 만경강 전 구간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시설을 순환버스 환승 거점으로 활용해 교통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주차장을 넘어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녹지와 쉼터를 함께 마련하고,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전주시가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금액을 동시에 확대하며 양육 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그동안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생 아동도 다시 수급 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단기 확대에 그치지 않고 향후 매년 1세씩 대상 연령을 늘려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계획도 함께 추진된다. 지원 금액 역시 조정된다. 기존 월 10만 원에서 비수도권 기준이 적용돼 전주시의 경우 월 10만5000원이 지급된다. 소폭 인상이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연령 확대에 따라 새롭게 대상에 포함된 아동 보호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안내 문자에 회신해 정보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계좌나 보호자 정보가 변경된 경우 지급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다. 기존 수급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이 자동 적용된다.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