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이 계절 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생활 밀착형 돌봄에 나섰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냉·난방기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저소득 한파 취약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를 추진하고 난방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와 폭염 등 계절적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냉·난방기 노후 여부와 주거 여건,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협의체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난방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도 함께 진행했다. 류형규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겨울에는 난방기 지원으로 한파로부터 이웃을 지키고, 여름철에는 냉방기 지원으로 폭염까지 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을 비롯해 올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위한 ‘이웃애(愛)돌봄단’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몸튼튼!
전주시 우범기 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연두순방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섰다. 우 시장은 27일 오전과 오후 각각 삼천3동과 효자4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대화와 현장 방문에 초점을 맞춘 2026년 연두순방을 진행했다. 이날 일정은 각 동 자생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 현장 점검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현장 행정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삼천3동에서는 자생단체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주민센터 지하 프로그램실 환경개선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양로원과 경로당을 찾아 노인복지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에는 효자4동을 방문해 자생단체 간담회를 열고 생활 인프라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 시장은 각 사안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정책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
임실군이 예산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2026년도 건설공사 합동 설계반’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안전관리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반이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는 2월 말까지 농업기반시설, 하천 정비, 주민숙원사업 등 총 550여 건(사업비 91억 4,100만 원)에 대해 직접 측량과 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의 가장 큰 성과는 ‘예산 절감’과 ‘직무 역량 강화’다. 군은 자체 설계를 통해 약 10억 원 이상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공무원 간의 기술 전수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 교육을 병행해 실무 역량과 안전 의식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군은 설계를 마치는 대로 2월 말부터 공사를 일제히 발주해 농번기 시작 전인 5월 중 소규모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주민들의 통행 및 영농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합동 설계반은 단순한 예산 절감을 넘어,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을 통해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
임실군이 고물가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시행한 민생지원금이 지급 시작 2주 만에 94%라는 경이적인 지급률을 기록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저력을 입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급을 시작한 이후 26일 현재까지 전체 대상자 2만 5,000여 명 중 2만 3,500여 명에게 총 47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정책의 성공은 속도에 있다”는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단기간에 90%를 훌쩍 넘긴 비결은 ‘찾아가는 행정’에 있었다. 군은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운영하고 마을 단위 현장 접수를 병행해 행정 사각지대를 없앴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행정이 먼저 찾아와 도와줬다”는 군민들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즉각적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이미 18억 원(이용률 38%)이 사용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연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관내 대부분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점이 빠른 소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지급 2주 만의 성과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지원금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전주시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을 키워 글로벌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27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MICE 산업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전시주최사, 국제회의기획사, 지역 MICE 기업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 MICE Day’를 개최했다.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이제는 전주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9년 전주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전주 MICE 복합단지와 연계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주컨벤션센터 홍보를 시작으로 업무협약식, MICE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주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와 지역 마이스 산업 및 전주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와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행사 유치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열린 MICE 포럼에서는 향후 개관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마이스 산업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이 ‘MICE 목적지로서 전주의 목적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순창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물가와 영농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40억 원을 지급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급 대상은 2025년 국비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또는 연접 농지(0.1~3.0ha)를 경작하는 7,143농가라고 밝혔다. 총 지급 면적은 6,061ha로, 지급 단가는 ㎡당 65.9원을 적용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시적으로 시행됐던 100억 원 규모의 확대 직불금 지원은 종료됐으나, 농업인의 기초 소득 보전을 위한 군 자체 기본형 직불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순창군은 지난해 국비 170억 원, 도비 6억 원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 농업인 지원에 힘써왔으며, 이번 설 전 군비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과 농가 경영 안정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이번 직불금이 농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2026년도 국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도 차질 없이 준비해 농가 소득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국비 농업·
순창군의 대표 축제인 ‘순창장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권위와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심사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전문가 평가와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6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수많은 축제 중에서도 지역 주민의 높은 참여도와 고질적인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0회 축제에서 11개 읍·면 주민들이 운영한 ‘먹거리 부스’는 정직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으로 방문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프로그램 구성 또한 알찼다. ‘다함께 고추장 만들기’, ‘발효나라 1997’ 등 전통 장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다회용기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등 환경(ESG)을 생각한 친환경 운영 방식은 문체부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올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2027년에는 축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축제 중 가장 높은 단계인 ‘명예축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
정읍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가 되는 건강한 모 기르기를 돕기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의 ‘2026년 벼 육묘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읍 관내 1만 1,500ha 규모의 논에 필요한 경량 상토 약 32만 2,000포를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벼 재배 농가로, 농가는 상토와 육묘 중 본인의 영농 방식에 맞는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ha당 경량 상토 기준 28포까지이며, 구매 금액의 최대 80%를 시비로 보조해 농가 자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1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농정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8억 3,800만 원을 확보해 ▲주택 300동 ▲축사·창고 등 비주택 70동 ▲지붕 개량 80동 등 총 450동을 대상으로 철거 및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택 철거의 경우 한 채당 최대 700만 원, 지붕 개량은 최대 500만 원까지 보조한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주택 철거비를 전액 지원하고, 지붕 개량비 또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축사나 창고 등 비주택 시설도 면적 200㎡ 이하인 경우 전액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시는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철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슬레이트 노후화로 인한 석면 가루 비산은 시민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의 적
대전광역시 동구 자전거연맹 나윤채 회장이 고향 무주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 회장은 지난 26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하며 “나고 자란 고향 무주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언제나 무주가 발전하고 이웃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 출신인 나윤채 회장은 현재 대전 동구에서 재생용 재료 수집·판매업체 LA윤금속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제6대 동구체육회 자전거연맹 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까지 포함해 올해까지 고향사랑기부금 총 7백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나윤채 회장님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