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이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김제시 용지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생회복 1차 소비쿠폰’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민생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의 한시적 민생 회복 정책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쿠폰 배포가 이뤄졌으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이 추진됐다. 면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작아 보여도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매우 큰 힘”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줬다”며 지속적인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 여러분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면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이어지는 2
김제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긴급 파견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지난 25일 자원봉사자와 직원 10여 명을 광산구 수해 현장에 파견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광역 단위 긴급 대응 활동이다. 피해 지역인 광산구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특히 비닐하우스 내 토사 유입 및 농기구 손상 등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김제 자원봉사단은 이날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농기구를 정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펼쳤다. 무더위와 열악한 작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남궁행원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값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자원봉사 대응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재난 대응 네트워
지역 금융기관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제시는 김제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조숭곤)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김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통시장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소비 장려 캠페인이다.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체크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김제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프라이팬을 증정받을 수 있다. 혜택은 행사 기간 중 1인 1회 제공되며,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전통시장 내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자영업자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숭곤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금융기관의 책무이자 공동체를 위한 실천 과제”라며 “작은 소비지만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전통시장 상인회 오인종 회장도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에 금고가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하나새마을금고는 이번 지
김제시 지평선시네마가 시민들에게 단돈 1,000원에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김제시는 지난 25일부터 지평선시네마에서 1,000원 관람 할인 행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평선시네마가 해당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람료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평선시네마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화 관람료 6,000원을 국비로 지원받으며, 관람객은 실제로 단 1,000원만 부담하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현장 예매는 횟수나 매수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시에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행사 기간은 별도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평선시네마에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영화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김제의 문화 인
김제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지역 핵심 공약을 반영시키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이하 균형성장특위) 박수현 위원장을 만나, 김제시 7대 지역 대선공약을 국정과제의 세부 실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균형성장특위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방분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방 투자 확대, 지역소멸 대응, 의료격차 해소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전반을 관장한다. 이날 정 시장은 김제시가 제안한 7대 공약으로 △김제 지능형(AI) 농업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및 글로벌 푸드허브 등 새만금 사업 차질 없는 추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확대,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등을 제시하며, 이는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김제시의 자연적·산업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들”이
김제시가 시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 참여·자원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지 증진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에는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접수 방식으로 시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최우수 1명에게 김제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부자의 뜻과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을 토대로, 꼭 필요한 곳에 기금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참여를 기대한다”고
김제시가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마케팅(초급) 과정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정보화교육장이다. 교육은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농가 브랜드와 상품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는 기초적인 영상 기획부터 제작, 유튜브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게 된다. 전금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rose027@korea.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
김제시가 치유농업의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 치유농업인 역량강화 기본교육’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치유농업에 대한 기초 소양은 물론 실무 중심의 전문지식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의 개념 및 이해 ▲우수 치유농장 사례 소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운영을 위한 농지법 및 제도 이해 ▲시설 품질인증 기준 안내 등이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이, 또는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3-540-4514, 4515)에 방문하거나 전자메일(1126key@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과 교육 세부 일정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기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기반을 다지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력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함께 치유농업
김제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읍·면·동 지역까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확대한다. 시는 그 일환으로 추진한 ‘만경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오는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전교차로는 성덕면 묘라리 만경삼거리 일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착수된 이 사업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기존 시내 위주였던 회전교차로를 읍면동 단위로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고 교차로의 기하구조가 복잡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 시간 감소와 교통 흐름 개선, 사고 위험도 감소 등의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 실정에 맞춘 교차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만경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는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시민 통행 편의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김제시가 무더위 속 주민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라면 한 그릇’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시는 용지면 황토빛나눔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용지라면 행복해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생생마을관리소)’의 일환으로, 고령 주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냉방 공간 제공을 넘어 이웃 간 교류와 공동체 온기를 더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용지면 주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셀프 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으며, 얼음 생수도 함께 제공된다. 주민의 자발적인 후원과 함께 용지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등이 마을별 참여를 유도하며 쉼터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황토빛나눔센터 관계자들은 위생 점검, 냉방 관리, 물품 비치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공간의 쾌적함을 유지하고 있다. 용지면 생생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라면 한 그릇이 단순한 식사가 아닌,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