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26% 오르며 큰 변동 없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평균 상승률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지역 토지 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22일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률은 전국 평균인 3.35%,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0.78%보다 모두 낮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토지의 적정 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 토지 감정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익산시 표준지는 모두 5,371필지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10명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토지 이용 현황과 입지 조건, 실거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가격을 산정했다. 공시 결과, 익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곳은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 상업용지로, ㎡당 469만 8,000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지가는 여산면 태성리의 임야로, ㎡당 1,130원에 그쳐 토지 이용 목적에 따른 가격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산정
익산시 평화동에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 기탁돼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나눔보따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물품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순 센터장은 “기부금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2026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농촌 민생 안정과 영농환경 개선에 나선다. 익산시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농로 포장과 농배수로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321개소에 총 9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원은 도비 16억 원과 시비 81억 원으로 마련됐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는 농민들의 작업 편의와 직결되는 핵심 민생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농촌 생활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농작업 효율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속도에 방점이 찍혔다. 익산시는 농민들이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가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농기계 이동이 잦은 농로 포장을 비롯해 용·배수 기능을 강화하는 농배수로 정비,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등이다. 특히 여름철 우기 때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재해 예방 성격도 함께 담겼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적기 완공을 위해 토지 사용 승낙 등 주민들의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해 공공 위탁을 추진하며 농가 보호에 나섰다. 시는 농업인의 판로가 막히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출연기관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존 수탁자의 계약 위반으로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조직과 인적 쇄신이 이뤄지지 않은 기존 협동조합에 다시 운영을 맡기는 것은 행정 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부실 운영을 방치해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시는 이미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을 운영하며 시스템과 전문성을 검증받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워, 어양점의 운영 중단 없이 즉각적인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센터 위탁이 확정될 경우 농가 지원도 확대된다. 연 매출 500만 원 미만 영세 소농에 대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이 어양점에도 적용되고, 중단 위기에 놓였던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익산시가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농업용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농업인의 드론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농업용 드론 자격취득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서 교육생을 모집해 신청자 50명 가운데 30명의 농업인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각자가 선택한 익산지역 드론 교육기관에서 이론 교육과 실무 비행 훈련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교육생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110만 원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첨단 기술 도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농업용 드론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209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이들 농업인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농작업 효율화 등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며 스마트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활용 능력을 갖춰 농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첨단 기술을 안정적으로 농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익산시가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21일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 신규 입주자다. 지원 대상 주택은 모두 16곳으로, 영구임대주택 2곳과 국민임대주택 12곳, 행복주택 2곳이 포함됐다. 임대보증금은 세대당 최대 1천만 원 한도에서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며, 최장 6년까지 이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입주 대상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익산시 주택과를 방문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4세대에 47억7천3
익산시가 조선 후기 지역 군현의 행정 운영과 민원 처리 과정을 담은 고문헌을 번역서로 펴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와 함께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 ‘성당진 송안·함열 읍지 사례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서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송안(訟案)’과 ‘함열현읍지부사례(咸悅縣邑誌附事例)’, ‘함열군읍지사례(咸悅郡邑誌事例)’를 번역한 것으로, 조선 후기 익산 지역의 행정 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송안’은 1888년(고종 25년) 성당진 첨절제사로 재임하던 구연항이 약 6개월 동안 처리한 121건의 민원 기록을 담고 있다. 조운과 가뭄 피해, 민간 송사, 세금 징수 등 다양한 민원과 처리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조선 후기 수군진 운영과 수군 장수의 행정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성당진은 조선시대 해안 방어를 담당했던 수군진으로, 조선 중기 이후 조창의 거점이었던 성당창의 운영을 위해 1885년부터 약 5년간 함열현 성당포 일대에 설치돼 운영됐다. 함열현읍지부사례는 1895년 함열현감 송주헌이, 함열군읍지사례는 1905년 함열군수 전광묵이 각각 작성한 자료다. 읍사례는 경국대전에 포함되지
익산시가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전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21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국가예산 전략 회의를 열고,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7건, 총 491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정부 정책 방향과 중장기 재정 기조를 분석하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센터 구축, 목천포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익산분원 설립, K-메가복합 영상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익산시는 신규 사업과 함께 지난해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을 포함해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재난안전산업 진흥원 건립,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조성,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국회 최종 심사 단계에서 아쉽게 제외됐던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필요성과 논리를 보강해 2027년 예산 반영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20일 저녁 익산 코코밀에서 익산시 당원 간담회 ‘당원이 묻고 혁신이 답하다’를 열고, 익산 지역 현안과 향후 지방선거 전략을 놓고 당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일방적인 발표 형식이 아닌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정당으로서의 역할과 전북 및 익산의 과제를 당원들과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류인철 후보검증위원장, 임형택 익산시 공동지역위원장, 이은경 성평등위원장, 국호림 익산시 사무국장, 김영민 장애인위원장, 권은정 소상공인위원장, 박상우 민생경제실천특별위원장, 박종일 도시재생특별위원장, 박경원 사회소통특별위원장과 읍·면·동 협의회장, 익산 지역 당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지방선거를 앞둔 청년 정치 참여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은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현재 ‘청년 전략공천’을 준비하고 있다”며 “34세 이하의 청년 후보자를 적극 발굴해 당원들이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정치가 아니라, 청년이 직접 지역을 바꾸는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 후보가
익산시가 정헌율 시장의 임기 중 마지막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그리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선 시장으로 지난 10여 년간 시정을 이끌어온 정헌율 익산시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오는 29일까지 모두 4차례 진행된다. 1회차는 20일 오산면과 중앙·평화·모현·송학·마동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21일에는 남중·영등1·영등2·어양·신동, 22일에는 왕궁·춘포면과 인화·동산·팔봉·삼성동 주민들과 만난다. 마지막 4회차는 29일 함열읍과 황등·함라 등 북부권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함열읍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익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대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정 시장은 3선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공사와 인도 정비, 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듣고 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수렴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