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평선아카데미가 오는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심리학계의 권위자이자 수많은 가정의 관계 회복을 도와온 최성애 박사가 ‘부부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부부 관계를 돌아보고, 더 건강하고 깊은 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다. 최성애 박사는 감정코칭, 회복탄력성, 공감대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등의 저서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부부 간의 소통, 갈등 해소, 친밀감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부부가 함께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사람, 오랜 시간 함께해온 관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경로당 IPTV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군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했던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민과 상인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행사 기간 약 1,2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총 2,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통해 약 8천 5백만 원 규모의 수산물 소비가 촉진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고, 소비자들이 군산 주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정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환급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 어업인의 매출 증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던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홍보,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행사로 19일, 군산 주공시
군산시가 이민자들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시는 지난 18일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 2학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올해 2월 18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외국인 주민의 고용·체류·교육·생활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해 주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서 1학기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수요를 파악하여 2학기 과정을 개설했다. 2학기 과정은 ▲ 0단계(기초) 2주 과정 (5월 18일∼25일) ▲ 1단계(초급1) 13주 과정 (6월 1일∼8월 24일) ▲ 2단계(초급2) 13주 과정 (6월 1일∼8월 24일)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8시간 운영된다. 이 중 1단계(초급1) 과정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2단계(초급2) 과정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 신청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com)에 회원 가입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
군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총 8개소의 배수펌프장과 3개의 우수저류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기안전관리자 및 관련 전문업체와 협력해 배수펌프를 실제 가동하며 설비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전체적 시설 운영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문제점이 확인된 시설은 즉시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나 만조 시 하천 범람 및 도심 침수 위험 발생에 대비해 인위적인 배수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는 핵심 방재시설인 만큼 군산시는 앞으로도 현장점검과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운초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 **‘이리로 MICE(Maryong Iksan City Emerald) 통장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과 체험, 보상을 결합한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익산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이리로 MICE 통장’은 익산의 상징인 마룡(Maryong) · 도시(City) · 보석(Emerald)의 의미를 결합해 ‘익산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존의 비즈니스 중심 MICE 산업을 재해석해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익산역 앞 ‘여행자센터’ 또는 인화동 ‘솜리문화금고’에서 참가비 5,000원을 내고 통장을 수령하면 된다. 통장과 함께 제공되는 ‘마룡 스티커’는 관광 여정 속에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된다. 참여자는 익산의 축제, 행사, 체험 프로그램등에 참여한 후 현장에서 도장, 인증사진, 영수증등을 통장에 기록한다. 일정 횟수 이상 인증을 채우면 마룡 기념품이나 지역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에 보상받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익산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익산시가 반복되는 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조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19일, 우기철을 앞두고 대조천 하류부에 임시저류지 조성 공사를 선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완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책이다. 대조천은 과거 집중호우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비사업은 산북천 합류점에서 초삼제까지 총 4.2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48억 원(국비 274억 원, 도비 109.6억 원, 시비 164.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보강 9.19km ▲교량 17개소 재가설 등 구조적 개선을 중심으로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정비사업 착공이 2026년으로 예정됨에 따라, 침수 위험이 높은 우기철을 대비해 하류부 임시저류지 조성사업을 우선적으로 착공했다. 이번 임시저류지는 약 6만 8,000㎥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총 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전 설명
익산시가 고령의 만학도들을 위한 ‘맞춤형 확대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제작·지원하며 학습권 보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시는 19일, 어르신 학습자들이 재학 중인 함열여자고등학교 시니어반에 A3 크기로 제작한 확대 교과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과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씨와 판형으로 제작된 이 교재는 노안 등 시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7일 진행된 ‘함열여고 시니어반 간담회’에서 어르신 학생들이 직접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학생들은 “기존 교과서는 글씨가 너무 작아 공부에 어려움이 있다”며 확대 교재 제작을 요청했고, 시는 즉각 18종의 교과서에 대해 출판사와 협의해 PDF 파일을 확보한 뒤 자체 확대·제본 작업을 거쳐 지원에 나섰다. 확대 교재를 받은 학습자들은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 공부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크게 반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신념으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학도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번 확대 교재 제작 사례를 바탕
정읍시 신태인 지역 콩 재배 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대식 콩 종합처리장이 문을 열었다.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은 지난 14일, 신태인읍 우령리에서 ‘신태인농협 콩 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임승식 도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도내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 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콩 종합처리장의 준공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이후, 새롭게 마련된 내부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콩 산업의 밝은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콩 종합처리장은 시 예산 6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2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88.62㎡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에는 최신 색채선별기와 입자선별기, 기타 다양한 선별장비가 완비돼 시간당 3톤의 콩을 처리할 수 있는 선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콩 종합처리장의 신축으로, 그동안 생산한 콩을 선별하기 위해 관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하며 위탁해야 했던 인근 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품질 콩의 안정적인 생산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최덕수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정읍에서 마련됐다. 최덕수열사 추모사업회(회장 송기수)는 최덕수 열사 37주기·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연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최덕수열사 정신계승 정읍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읍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최덕수 열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과 군부독재 철폐를 외치며 분신하여 산화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최 열사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와 민중항거의 열사 정신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뜻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문화제는 최덕수 열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사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헌화가 진행돼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송기수 회장은 “이번 문화제가 시민 여러분께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독재와 불의에 온몸으로 항거하신 최덕수 열사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계승하는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덕수열사 추모사업회는 최덕수
고창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이킹 축제. ‘제4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고창편’이 ‘함께 또 같이’를 모토로 지난 17~18일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갯벌, 명사십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사십리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출발해 명사십리 일원까지 총 18.8㎞의 코스를 걸었다. 국가대표를 지낸 국내 유수의 하이커들이 트레일 러닝 입문자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메인 후원사인 아디다스 테렉스 트레일 러닝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졌다. 숙영지이자 1일차 도착 지점인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웃도어 패션, 기어, F&B등의 브랜드가 부스로 참여하고 디제잉 퍼포먼스, BBQ 파티, 래퍼 넉살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전국에서 모인 약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로 인해 자연 속에서의 걷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경관을 체험하며,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탁 트인 명사십리 해안선을 따라 서해랑길 41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