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마다 반복되던 공원 내 침수 문제가 개선되면서 시민 이용 환경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군산시가 월명공원 산책로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경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군산시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추진한 ‘월명공원 산책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기존 배수시설의 기능 저하로 집중호우 시 배수로 범람과 토사 유실이 반복되던 곳으로, 지속적인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석을 활용한 돌배수로로 구조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해 우기에도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구조적 개선을 통해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관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배수로 정비와 동시에 벽천(인공 폭포)과 수목 식재를 병행해 공원 내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기능적 요소에 시각적·체험적 요소를 결합해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벽천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는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경시설은 4월 주말 시험 가동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원이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안전·휴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흐름 속에서, 군산시가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시작된 이후 이어져 온 대표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군산시 모든 공공도서관에서는 ‘두 배로 대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1인당 5권이던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군산시립도서관은 동화작가 이지은과 소설가 최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독서와 창작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금강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푸른도서관과 설림도서관은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한다. 입체낭독극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기후위기 대응이 정책을 넘어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강화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교육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형 환경교육’ 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은 2026년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Green 지구로운 출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에너지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기후변화 ▲바다와 우리 ▲물 ▲자원순환 ▲에너지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연간 약 2,000회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약 3만 명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친구, 건강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구성됐으며, 초등 고학년 대상 ‘지구로운 교실’은 학교 숲과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중학생 대상 ‘기후위기 생활 실천 프로젝트’는 문제 해결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정의하고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해상 특송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군산항이 통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 흐름을 분산하고, 지역 항만의 기능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처리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통관 장비 2기를 올해 하반기 중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산특송장은 대중국 전자상거래 소화물 통관을 전담하는 국가시설로, 군산시 물류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2024년 2월 정식 개장했다. 개장 당시 X-ray 검색대와 컨베이어벨트, 동시구현시스템 등 주요 설비가 구축됐지만, 이후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처리 능력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산특송장의 화물 처리량은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단기간에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시설 포화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따라 선제적인 인프라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번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통관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특송 물류를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산항이 서해안 물
전북 군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합창단 ‘오하나콰이어’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문화와 K-컬처를 세계에 선보인다. 오하나콰이어는 오는 13일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공연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시니어합창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는 전 세계 약 113개 팀이 참여해 음악을 매개로 문화 교류를 펼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오하나콰이어는 이번 무대에서 단순한 합창을 넘어 한국 전통예술 요소를 결합한 공연을 준비했다. 단원들은 한복 의상을 착용하고 부채 퍼포먼스를 펼치는 한편, 장구 연주와 상모 돌리기 등 전통 연희를 접목해 한국 특유의 흥과 미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K-팝 중심으로 확장되어 온 한류 흐름 속에서, 합창이라는 장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하나콰이어는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공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강민규 단장은 “이번 국제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단원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군산시가 공공자전거 시스템 개편에 맞춰 시민 참여형 명칭 공모전에 나선다. 군산시는 QR코드 기반 공공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공공자전거 명칭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9일 오전 9시부터 4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산시 누리집 또는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는 군산시 공공자전거를 대표할 수 있는 4자 이내의 명칭과 함께 20자 이상의 제안 취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2차 심사에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최종 명칭 선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상은 총 3명(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 1명에게는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향후 군산시 공공자전거의 공식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
전북 군산의 대표 봄 축제인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군산시는 제21회를 맞는 군산꽁당보리축제를 ‘보리랑 봄이랑, 21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르게 물든 보리밭을 배경으로 자연과 농촌,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중심으로 농업의 가치와 농촌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어져 온 지역 대표 농업축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콘텐츠를 강화해 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자연과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넓은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비롯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지역 주민과 귀농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소
지역사회 안에서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복지가 확장되고 있다.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가 지역 복지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전북 군산시 개정면에서 지역 기업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개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대성특수화물운수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 사업으로, 지역 내 업체와 가정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가입한 대성특수화물운수는 특수화물 운송과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전기고압차량 장비 대여 등을 수행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나서게 됐다. 기부금은 개정면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 참여 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최근 지자체 중심 복지에 민간 참여가 더해지면서, 지역 단위의 자발적 나눔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기기부 방식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병원을 나선 이후의 일상이 다시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퇴원 후 열악한 주거환경이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의료 이후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 군산시가 퇴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시는 군산의료원과 연계된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청소·방역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청소를 넘어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장강박이 의심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오염 제거 등을 실시하고, 주거 공간 전체에 대한 전문 방역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퇴원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해충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이 병행되면서 질병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수행은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확인된 건강 상태와 주거 실태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복지관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추가적인 돌봄 서비스도 이어지는 구조다. 군산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복잡해진 입시 환경 속에서 정보 격차가 곧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공이 진로 설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는 상황이다. 전북 군산시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고민을 덜기 위한 공공형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4월 8일부터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시지도 경험이 풍부한 관내 고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상담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군산시 학생이며, 상담은 1대1 대면 방식으로 회당 40분간 진행된다.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시간대를 활용해 운영된다. 평일에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립도서관과 금강도서관에서 오후 7시부터 상담이 가능하며, 토요일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학년별로 차별화된다. 초·중학생은 적성검사 결과와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학과 연계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고등학생은 생활기록부와 내신 성적 분석을 통해 입시 전략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