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 ‘완주 9품’과 삼례권역 청년 셰프들의 역량을 결합해 2025년 K-미식관광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관광객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완주군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2025년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미식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9월 열린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서 운영된 ‘완주 ON세계 미식여행’ 팝업스토어가 첫 시범이었다.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식 판매를 넘어 완주 농산물, 청년 셰프, 미식 전문가가 함께 만든 실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푸디온 김태현 대표가 미식컨설턴트로 참여했고, 홍식당·텐플러스·커피한잔 등 삼례 청년 셰프들이 협력했다. 완주 토마토 크림 새우, 고산 한우 소보로 라이스, 봉동 생강 파워 레몬에이드 등 완주 9품 기반 메뉴 9종이 모두 완판되며 축제 현장은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이 성과를 축제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주맛집지도’를 제작 중이다. 구글 리뷰, 모범음식점, 211명 설문 등 데이터를 종합해 관광객이 믿고 찾을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2단계 신규 위수탁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일반직 중 기술직 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체육시설(수영장) 운영 인력 확충과 공영마을버스 운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수영·운전·건축 분야 중심의 인력 확보가 핵심이다. 채용 규모는 총 32명으로 ▲수영 22명 ▲운전 9명 ▲건축 1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https://wanju2025.ncsplus.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며 투명한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시자격과 세부 요건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공단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출범 후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고산자연휴양림, 공설공원묘지 등 5개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2단계 위수탁 사업을 통해 체육시설 운영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완주군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사장 김정은)은 지난 17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양지뜰 시니어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환경개선, 안전 모니터링, 승하차 도우미,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감사 인사, 우수활동 어르신 시상식, 문화공연, 활동 사진전 ‘일상의 기록’, AI·공예·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정은 양지뜰 이사장은 “시니어 활동가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노력이 완주군을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문화축제는 이러한 헌신에 감사드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애써주신 노인일자리 참여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지뜰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지역 기여 확
완주군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최근 농촌유학생 11명과 함께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협동하는 교육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농촌 마을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함께 배우는 교육 모델로,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로컬 자원과 연계한 생활·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의 텃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손질한 뒤, 양념 버무리기와 속 채우기 등 김장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배추를 옮기고 속을 채우는 과정에서는 서로 돕고 격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이어졌으며, 완성된 김치를 보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게 신기하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인옥 운주농촌유학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심고 가꾼 식재료가 하나의 음식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농촌유학이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소중한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주간이 속한 11월을 맞아 ‘아동은 보호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법정 기념일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좋은 부모 되기 서약서’와 ‘긍정양육 리플릿’ 배포 등 6개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모 서약서와 리플릿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 4,500여 명에게 전달돼 가족의 소중함과 올바른 양육법을 되새기도록 했다. 또한 삼례, 봉동, 용진, 이서 등 젊은 세대가 밀집한 지역에 아동권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게첩하고, 청사 로비와 엘리베이터에는 ‘아이를 존중하는 당신의 마음과 행동이 모두 긍정양육입니다’라는 공익광고를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19일에는 완주경찰서와 군청 직원 10명이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 삼봉지구와 봉동시장 일대를 돌며 올바른 양육법과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이날부터 3일간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서약 참여’ 캠페인도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
완주군과 전북연구원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장성화 전북연구원 원장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피지컬AI 산업 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검토,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 핵심 안건이 다뤄졌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피지컬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연구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며 “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과 전북연구원이 군정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신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경순)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부녀회원 37명이 참여해 배추 800포기를 정성껏 손질하고 절여 직접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관내 38개 마을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9월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수익금과 수자원공사 전북지사, 부녀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추운 겨울에도 묵묵히 봉사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이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찰밥 나눔, 송편 나눔, 농약병 수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은 17일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평생교육 강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에 맞춰 강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 도구를 보다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학습자 맞춤형 수업과 콘텐츠 제작에서 AI의 활용이 필수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군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도왔다. 교육 시작 전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강사 간 간담회가 열려 평생교육 발전 방향, 강사 처우 개선, 주민 맞춤형 교육 서비스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평생교육은 주민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교육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강사 여러분의 AI와 디지털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완주군은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허윤식)는 최근 3일간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은 정성껏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가 관내 경로당, 홀몸노인, 저소득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허윤식 회장은 “홀로 외롭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호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미례 이서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김장 나눔뿐만 아니라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