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상담홍보전에 참여했다. 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 양지빌딩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북 13개 시·군과 전북 귀농귀촌 연합회가 함께했다. 행사 기간 동안 ▲귀농귀촌 마인드와 청창농 영농정착사업 특강 ▲귀농·귀산 전문가 상담 ▲시군별 1:1 맞춤 상담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순창군 부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사업 ▲주택 수리·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풍부한 지원정책을 안내했으며, 실제 귀농귀촌을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와 맞춤형 지원 확대는 지역 농촌의 활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꼭 필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순창군이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읍·면별 대표 먹거리를 최종 확정하며 축제 먹거리 차별화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쉴랜드에서 ‘1읍면 1메뉴’ 시식·평가회를 열고 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을 위한 읍·면 대표 메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읍·면장, 부스 운영대표자, 우석대학교 RISE 추진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각 읍·면이 준비한 주메뉴를 직접 시식·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맛, 특색, 상품성, 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최종 보완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 장류축제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맛과 품질, 서비스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음식을 맛본 뒤 평점을 주고, 이를 집계해 1·2·3등을 선정해 축제 종료 후 시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장맛 나는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부스는 동일한 가격을 적용해 바가지요금을 원천 차단하고, 중복 없는 메뉴 구성으로 차별화된 미식 경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이 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미래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고, 특히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연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공동 관심사에 기반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안 마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순창군과 담양군은 이미 2003년부터 구곡순담 장수벨트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사업을 이어왔고, 민선 8기에는 순창발효관광재단과 담양문화재단 간 협약으로 교류를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담양호 저수량 확대를 위해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 차수벽을 철거, 지역 간 용수공급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가뭄 극복에 함께 나선 바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두 지역은 역사적으로 가까운 생활공동체로서 문화와 생활을 공유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경마공원 공동 유치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
순창군이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교육을 열고, 부모와 아동이 함께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놀이를 통해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법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한걸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그림과 놀이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 공동 놀이를 통한 자기조절 능력 강화 등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양육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아동들은 자기 이해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순창군이 한국부모교육연구소와 후원 협약을 맺고 교육비 일부를 지원받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아동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순창군이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환영식을 열고, 글로벌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마이클 엔리케즈 감독을 비롯해 필리핀 선수단 1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최영일 군수는 환영 인사와 함께 훈련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필리핀 팀은 지난 8월 24일 순창군에 도착해 9월 12일까지 19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문경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필리핀 팀의 순창 방문은 올해로 일곱 번째다. 2018년 첫 방문 이후 2022년 순창군과 필리핀 소프트테니스연맹 간 스포츠 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한층 활발해졌다. 순창군이 꾸준히 훈련지로 선택받는 이유는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의 기술 지원, 훈련 전담 인력 배치, 스포츠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 덕분이다. 특히 필리핀 팀은 지난해 두 차례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치른 후 열린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훈련 효과를 입증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이후 글로벌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써왔다. 그
순창군은 가을철에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까지 ‘찾아가는 진드기 물림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률이 높았던 마을의 회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등을 시연하는 등 실습 중심의 구성이 이뤄져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두 질환은 각각 쯔쯔가무시균과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고 착용했던 옷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
순창군 섬진강 일대에서 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뱀장어 방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수산업체인 전이수산 이정 대표가 주최했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만여 마리의 어린 뱀장어(치어)가 섬진강에 방류됐다. 시가 약 3천만 원 상당에 이르는 규모로, 순창군의 어족자원 확충과 함께 섬진강 수생태계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한 이정 대표는 “자연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 활동과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자발적으로 주최해 주신 이정 어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방류된 뱀장어가 무사히 성장해 섬진강을 더욱 건강한 생명의 터전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농업생명자원관리 기관’으로 지정되며, 국내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들은 산업용 미생물을 보다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지난 1일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동안 진흥원은 ‘순창을 발효미생물 글로벌 종가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미생물 자원의 체계적 수집·보존·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완공된 유용미생물은행으로 이전하면서 최대 30만 건의 생물소재를 보존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확보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수집한 농업·축산·식품 관련 시료로부터 6만 5천여 점의 미생물 자원을 분리·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성 평가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 검증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국내 발효미생물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그린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토종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산업화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지정은 이러한 노력을 농촌진흥청이 공식 인정한 결과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생명자원의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오기훈)가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농촌관광과 웰니스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및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순창 발효문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청암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개발하면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순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7차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와 재정공시(안) 등을 심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종철 위원장(농협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한 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안)과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결과 등 3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4년에 집행된 지방보조사업 410개 사업의 성과평가 결과를 검토한 위원들은 성과가 미흡한 21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52개 연속사업에 대한 유지 필요성을 점검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폐지하거나 지원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내년 보조금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며 “성과가 우수한 보조사업은 지속 지원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