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달빛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태양광 LED 벽등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로등이 없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태양광 벽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설치 대상 마을은 주민 회의를 통해 선정된 88개소로, 총 1,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태양광 벽등은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저장해 밤에 자동 점등되며, 전기료 부담이 없고 환경 친화적이다. 또한 기존 가로등 대비 저비용으로 운영돼 예산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일부 설치 희망 주택이 빈집이거나 실제 거주자와 주민 동의서상의 주소가 불일치하는 문제도 있었으나, 마을 이장과의 지속적인 협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원활히 해결하며 사업을 완수했다. 동진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이번 사업이 마을에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부안청자박물관과 남서울대학교 공간조형디자인학과가 7월 2일 청자 상감기법 전승과 실무 실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도예 인재 유치 및 전문 도예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용필 학과장,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리·세라믹 교육시설을 갖추고 창의적인 공간조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의 상감청자 전승과 도자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청자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도자산업 활성화 ▲지역 청자 문화자원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8월에는 부안 상감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에 남서울대학교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레 성형과 상감기법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남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부안이 청년 도예가들의 창의적 실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자 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안군은 7월 2일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부안군산림조합,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공학기술자, 산림기술사 등 산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안건 2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가 새롭게 지정돼 부안군 내 산사태취약지역은 총 54개소로 늘어났다.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해 대피체계 구축과 위험등급에 따른 사방사업 우선 시행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산림 재해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기초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하서면 하서농협에서 첫 번째 왕진버스 의료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약 200여 명이 대상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예수병원, 원광대치대병원, 더스토리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양방 진료, 치과·안과 검진, 초음파 검사, 수액 치료, 심전도 검사 등 전문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서면을 시작으로 상서면(7월 17일), 부안읍(9월 18일), 변산면(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봉사를 넘어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
부안군온가족센터(부안읍 매창로 119)에 위치한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7월 1일부터 ‘온플레이(OnPlay)’라는 이름으로 확장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실내놀이터 공간 103㎡에 93㎡를 더해 총 196㎡로 넓혀졌으며, 놀이기구도 기존 10종에서 8종을 추가한 총 18종으로 확대되어 영아 중심에서 영·유아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이들은 미세먼지, 추위, 더위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확장 공간에는 균형감각과 대근육 발달을 돕는 챌린지 코스, 안전한 볼풀장,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힐 슬라이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아이스 하키 등 다양한 신체활동 중심 놀이시설이 마련되었다. 특히 챌린지 코스는 짚라인, 외나무 건너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필수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3회(1차 09:30~11:30, 2차13:00~15:00, 3차 15:30~17:30)이며, 부안군 홈페이지 통합예약관리시스템(buan.go.
부안군은 지난 6월 5일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홍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바닷가도 우리 삶의 터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안군은 관내 주요 어항과 읍·면 사무소에 시인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고려한 디자인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리플릿 2,000장을 제작해 각 읍·면사무소와 부안수협에 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양쓰레기 관련 법령 및 실천 방안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정화활동뿐 아니라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은 여름철 성수기에 관광객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지역 제빵업계를 선도하는 (유)징코푸드시스템과 (유)피오레의 문요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군청 직원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군정 제도를 안내하는 ‘1기업 1과장 책임제’의 성과로, 문 대표와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문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문요환 대표는 과거에도 부안 근농인재육성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 왔으며, 지역 축제 지원과 경북 산불 피해 시 빵 나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 군의 제도에 공감하고 기부에 나서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액 타 지자체와의 상호기부에 활용될 예정이며, 부안군은 이를 통해 지역 간 연대 강화와 기부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사례 아동과 보호자 10가정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체험 프로그램 ‘드림팜(Farm)’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의 양육 자신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옛 교복을 입고 철길마을을 둘러보며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들은 코코넛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졌고, 아동들은 또래 친구들과 모래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율성을 키웠다. 한 보호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이들과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고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와 아동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 양육을 돕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최근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도내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변산면 대항마을, 유유마을, 보안면 만화마을, 외포마을, 신활마을, 줄포면 목상마을, 서파산마을 등 7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각 마을에 배치되어 양파 수확, 모 때우기, 마늘 수확, 잡초 제거, 벽화 그리기,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농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한 소감을 전하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안군일자리센터 최연곤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도시 청년들이 농촌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의 노력이 농촌에 큰 위로가 되었고,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평가받
부안군 가족센터와 부안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재능나눔의 날’ 행사가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부안어울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5명과 비다문화여성 3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4회기의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전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날 직접 핸드드립 커피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부안군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커피 시음회 ▲핸드드립 체험 ▲계피화분 만들기 ▲썬캡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버블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커피박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와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은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더했으며, 다회용 텀블러 지참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탄소중립 ESG 실천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날 재능을 나눈 한 결혼이민자는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후 지역민과 소통하며 커피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