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안군은 올해 총 12억6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273동, 비주택 21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 334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저소득층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전액, 일반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와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건축물은 200㎡ 이하 면적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 사업도 병행된다.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에는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주택과 비주택 166동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완료하고, 지붕개량 28동을 지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진안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봉진 진안군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주민 건강과 환경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운영을 맡을 전문 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재단은 19일 2026년도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주강사와 코디네이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호른 파트 주강사 1명과 코디네이터 1명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산은 2025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강사는 정기 교육과 캠프, 연주회 등 프로그램 운영과 파트별 음악교육, 단원 지도를 담당한다. 코디네이터는 교육 일정 관리, 참여자 및 강사진 운영 지원, 행정 업무, 학부모 및 관계자 소통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근무 기간은 주강사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코디네이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군산시민예술촌에서 매주 화·목요일 진행된다. 접수는 2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과 근무 조건 등 세부 사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김제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 현장과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관리 체계를 가동한 결과, 현장에서 가시적인 개선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포괄하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370개소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했다. 2000여 명의 종사자가 소속된 56개 부서를 중대산업재해 관리 대상으로, 314개 시설물을 중대시민재해 관리 대상으로 목록화해 정기 점검과 이행 사항 확인을 병행했다. 매년 종합 계획 수립과 반기별 법령 점검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정밀 진단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투입해 시설 보수와 공정 개선을 추진했다. 노사 및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시 발주 사업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역시 병행했다. 기관장이 직접 나선 현장 점검도 확대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8월 고위험 사업장과 대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남원교육지원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3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원수학체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학버스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운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의 경성한 경위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핵심 사항 △어린이 승·하차 시 동승보호자의 역할과 안전 지도 요령 △통학버스 운행 중 준수사항 및 비상시 대응 절차 등 현장 중심의 실전 지식들로 채워졌다.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우리 교육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우 교사들을 격려하고, 수업 혁신 전문가로서의 공식적인 인증을 부여했다. 13일 도교육청은 5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다단계 심사를 통과한 38명의 교사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등교사 수업혁신 성장인증제’는 교사가 수업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동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다. 활동 수준에 따라 ▲수업 실천과 나눔의 ‘해봄교사’ ▲수업 설계 지원과 확산의 ‘성장교사’ ▲현장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인 ‘이룸교사’ 등 3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학년도에는 총 50명이 도전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1단계(해봄) 24명과 2단계(성장) 1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인증을 받은 교사들은 앞으로 수업 설계 코칭, 연수 강사, 수업혁신 지원단 등으로 활동하며 전북 지역 전체의 수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의 진심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전북 교육을 바꾸는 가장 큰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혁신
사학비리와 폐교의 상징처럼 남아 있던 옛 서남대학교 부지가 지역 재생과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 전북 남원에 들어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그 주인공이다. 전북대학교와 남원시는 13일 오후 옛 서남대학교 부지 정문 일원에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화했다. 이번 출범은 2023년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 이후 국·공유재산 교환과 국유재산 사용승인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협의가 이어졌고,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서 사업은 실행 국면으로 전환됐다. 출범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원시립농악단의 지신밟기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현판 제막,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옛 서남대 부지는 2018년 폐교 이후 10년 가까이 지역 경제 침체의 상징으로 남아 있었다. 남원시는 연간 260억~344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했다. 대학 상권이 무너지면서 주변 상가와 원룸촌의 80% 이상이 문을 닫는 등 공동화 현상도
전주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은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공간에서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한복 체험과 전통 자개 문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는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성과 전주의 문화 자산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하우스를 찾는 해외 방문객의 문화 체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으며, 체험 부스에는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고 시는 전했다. 전주시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도시 브랜드와 문화 경쟁력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국제 교류 행사와 대형 이벤트에서도 전통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 방문객들이 전주의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가치를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
완주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완주군은 생애 초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해 대상자별 영양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대면 교육과 모바일 기반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참여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가정별 생활 환경과 영양 상태를 고려한 실천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과 연계해 알레르기 식품 관리 교육을 특화 운영한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품 선택, 조리, 보관 방법, 식품 표시 확인 요령 등 실생활 적용 교육이 포함된다.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영양 관리와 질환 예방을 결합한 상담도 진행된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3회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월 중순 새내기 임산부와 보호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변경된 영양플러스 사업 안내와 영유아 성장 발달을 위한 양육자의 역할, 보충 식품 안전 관리 및 활용법 등이 다뤄졌다. 유미숙 완주군보건소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설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다. 완주군은 13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완주군시설관리공단과 ‘플라스틱 조화 근절 및 생화 헌화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생화 헌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시설관리공단은 시설 운영과 현장 홍보를 연계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완주군은 플라스틱 조화가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유발하는 등 환경 부담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협약을 계기로 조화 사용 자제를 위한 안내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완주군 장사시설에서 ‘생화 헌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일 성묘객에게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지원한 헌화용 생화 300다발이 무료로 배부된다. 완주군은 생화 헌화 문화가 정착될 경우 환경 보호는 물론 국산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김제시는 오는 22일까지 김제역 앞 야외 광장에서 ‘김제역에서 고향을 만나다’ 기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김제역을 찾는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와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옛 김제역의 모습과 주민들의 일상, 마을의 변화 과정을 담은 기록 사진 62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시대의 변천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로, 관람객들이 사진을 통해 김제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과 가족, 이웃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가 귀향객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중한 기록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