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4일 관계 부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실무자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고창군 충무계획 시행 절차 전반과 예상 문제점, 보안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시 대비 훈련으로, 국지도발과 사이버 공격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 점검부터, 전시 전환 절차,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까지 폭넓게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 고창군의 을지연습은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한 현장형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훈련 기간 중인 오는 8월 중, 고창공설운동장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될 예정으로,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식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안보는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번 훈련이 단순한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실전형 연습이 되도록 각 부서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와 제주시농촌지도자연합회가 지난달 31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열고 두 지역 간의 우정과 협력의 뜻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옥 고창군연합회장과 이석근 제주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양 지역 지도자 임원 4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맞교환 행사였다. 고창군은 고품질 브랜드 쌀 100포대를, 제주시에서는 제주감귤 100박스를 준비해 상호 교환함으로써 각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상생의 의미를 공유했다. 김춘옥 고창군연합회장은 양 지역이 함께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류행사는 2022년부터 이어져온 두 단체의 자매결연 관계가 더욱 굳건해졌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통해 농업 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앞으로도 타 지역 농업단체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농업 기술 발전과 농촌 공
여름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이 전국의 판소리 전공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창군은 신재효의 판소리 정신을 계승하고 소리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부터 ‘판소리 산공부’ 합숙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45명의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창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연습 공간과 숙소를 함께 사용하며, 심화 교육은 물론 고창군이 마련한 명창 초빙 특강에도 참여한다. ‘판소리의 고장’ 고창은 판소리 박물관, 동리국악당, 판소리 전수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판소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공부 연수가 전국 소리꾼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고창의 문화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지난 7월 31일 폭염 취약계층과 농·축산 농가 등 폭염에 직접 노출될 우려가 큰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기 작동 상태 ,온열질환 예방용 음용수 및 응급약품 비치 여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폭염 5대 안전수칙 준수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경로당 등 고령층 이용 시설, 외국인 근로자 농가, 축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 및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안심냉장고’ 설치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대상 생수 공급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 모두 쉬어가는 주간’ 운영을 통해 21개 부서가 읍·면별로 현장을 점검하며 폭염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식 부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날씨 현상을 넘어 하나의 기후 재난”이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장애 팸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팸투어에는 장애인, 고령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등 15명이 초청돼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과 복분자 유원지 일대를 둘러보며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사업비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포함)을 투입해 동호해수욕장에는 무장애 캠핑사이트 3개소, 무장애길, 경사로,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리모델링 됐으며, 복분자 유원지 역시 무장애 캠핑장 2개소와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정비됐다. 향후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수상휠체어 도입도 계획 중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팸투어가 고창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와 연계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진용, 이하 지사협)가 지역아동센터 아동 50여 명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30일, 고창읍 관내 써미트·열린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지역 영화관에서 최신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고, 팝콘과 음료를 곁들인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문화관광재단의 ‘문화마실’ 사업을 연계해 추진돼, 고창읍 복지기금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지사협 위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아동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챙기며, 정서적 교감을 더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아이들이 방학 기간 동안 즐겁고 안전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문화·정서 복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공음면 주님의교회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잔치는 군유리 마을(상군·하군·비석) 주민과 인근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회 측은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님의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경로행사가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흥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석기)가 광주 수해 복구 현장에서 따뜻한 연대의 정신을 실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은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광주 남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희)와 협력해 젖은 연탄을 정리하고, 침수된 상가 내부를 청소하는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백석기 흥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함께 아픔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광주 남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흥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과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최선례)이 근로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측은 지난 29일 오후 ‘2025년 제2차 고창군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총 7개 안건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식 고창부군수와 최선례 전국공무직노동조합 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노사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노사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공무직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군정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선례 지부장 역시 “노동이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고창군은 노동존중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 해리면(면장 홍정묵)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환경 3R 운동’에 본격 나섰다. 주민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마을 단위 환경 개선에 나서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리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환경 3R 운동’은 쓰레기 줄이기(Reduce) 물건 재사용(Reuse) 재활용 확대(Recycle)를 핵심으로 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해리면은 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는 등 실천 중심의 환경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마을 곳곳에서는 분리수거 요령부터 쓰레기 감량 아이디어 공유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주민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실천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해리면 이장단, 새마을지도자회, 지역 기관·단체들도 함께 나서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의 처리 방법까지 안내하며 실천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행정도 적극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하는 청정 해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