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서비스는 전담 인력 2인 1조로 구성해 대상자의 가정이나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 신청서 접수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신청 절차는 먼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와 카드 전달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지원계와 협조해 확보한 명단을 중심으로 하며, 가족이 대리 신청 가능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수면은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방문 안내, 홈페이지 및 게시판 공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신청은 사전예약 또는 대상자의 요청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서 작성 대행과 자격 확인 등 행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서수면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정보 접근이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이웃들이 제도적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돕기 위
익산시가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하반기 특화 강좌 ‘꿀잼 강좌’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더욱 다채롭고 실용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꿀잼 강좌’는 8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교육 등 4개 분야에서 총 20개 강좌가 운영된다. 직업능력 분야에서는 ‘향기심리코칭’ 등 2개 강좌, 문화예술 분야는 ‘한국의 멋, K해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0개 강좌가 포함됐다. 인문교양 분야는 ‘흥미진진 한국사 이야기’ 등 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6개 강좌가,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한 캐릭터 창작 등 2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은 매월 1회 야간강좌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열린 학습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www.iksan.go.kr/lll)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063
익산시가 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즐거운 신체활동을 돕는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 ‘도란도란 건강키움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식습관 교육과 영양 간식 만들기, 유아체육 교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며 영양과 식재료의 중요성을 배우고, 놀이를 통한 신체 활동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 관계자는 “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전북 군산시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영화의 감성을 되살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16일, 초원사진관 주변 골목길을 배경으로 영화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골목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영화 속 정서와 레트로 감성을 테마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프리마켓을 비롯해 ▲영화 공모작 상영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콘셉트 포토존 ▲30초 단편영화제 시상식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의 대표적인 영화 촬영지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소”라며 “이번 골목길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영화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영화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농업인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화훼와 아로마 치유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꽃바구니와 꽃다발 만들기, 통증 및 수분 크림 제조, 샴푸 및 비누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꽃바구니와 꽃다발 제작을 통한 화훼 치유 활동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뷰티 제품 제작은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강기수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일상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순간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물론 시민 참여 체험 행사, 청소년 보훈 뮤지컬까지 이어지며 광복절의 의미를 생생히 전달했다. 시는 15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대한광복회 이해석 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정헌율 시장의 경축사, 김경진 익산시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회 익산지회 송영섭 씨가 광복 유공시민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해석 이사는 “오늘날의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다시는 나라를 잃는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와 보글하우스(익산아트센터) 일원에서는 시민 체험형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려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방 연계 체험 △태극기·무궁화 모자이크 만들기 △광복절 특별 디저트 판매 △보글하우스 상설 프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주군이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15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식은 헌화·분향,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관에서는 ‘기억의 80걸음, 마음에 새긴 80년’ 특별전과 함께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광복 80년의 발자취와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완주군은 ‘호국보훈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월 1,650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원과 현충시설 보수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훈가족 합동위령제와 한마음행사도 예정돼 있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 군수는 “올해 광복 80주년은 해방의 기쁨을 맞은 지 꼭 8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번 행사가 광복의 참뜻을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의식 군의회의장은 “뜻깊은 날에 만세삼창을 선창하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전북 군산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경축식을 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년권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군산·김제·부안연합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며 “그 뜻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유와 번영의 바탕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축식을 마친 뒤 광복회원들은 은파호수공원 내 ‘군옥출신 독립운동 공적 기념탑’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한편, 군산시는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독립운동가 소개 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함께 마련해 광복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고창군이 15일 오전 10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동리국악당에서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대통령 표창 전수, 군수 표창 수여, 군수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故) 오흥탁 의사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돼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또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과 기록 정리에 기여한 공로로 애국지사 신종주 의사의 손자 신형범 씨에게 고창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경축식 후 참석자들은 애국지사 고순진·고예진 선생 추모비를 찾아 헌화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군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4일부터 고창읍 주요 도로변에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113명의 이름과 업적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읍·면 주요 노선에는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선열들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세우는 일에 고창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김제시는 14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어 독립운동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경축음악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경축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위대한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과 유관기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했다. 경축행사 당일에는 관람객에게 손태극기를 배부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