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군산시 대학로 600)에서 ‘2025 군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돌봄, 환경, 공정무역 등 생활 속 사회적가치를 홍보·체험·판매 형태로 선보인다. 특히 지역 시니어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 무대가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사회적경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가 지역 통합돌봄 체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돌봄과 연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unsanse
익산시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18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기념식을 열고, 올해 나눔 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KCN금강방송과 ㈜광전자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20여 년간 나눔에 동참한 시민과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 시민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연탄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연탄 나눔 선포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300가구에 연탄 8만 장과 전기매트, 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며, 노후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도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19일에는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바자회를 열어 휴지, 설탕, 라면 등 생필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연탄 지원과 보일러 교체 등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정헌율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온정을 이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많은 이웃의 겨울을 따뜻하
익산시 생활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손끝에서 피어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시민과 나눈다.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명준, 이하 익생동)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전시회 ‘손끝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익생동 소속 미술·공예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해 생활 속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수채화, 유화, 서예문인화, 캘리그라피, 우드버닝, 생활한복, 뜨개질, 가죽공예 등 8개 분야로 구성돼 각자의 창작 세계를 담아냈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예술을 가까이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준 익생동 이사장은 “각자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 향연을 이루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생활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생활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
군산시가 18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한마당’을 열고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의 여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열어가고 있는 성인 학습자들의 성취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학습자와 가족, 지역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행사장에는 그동안의 학습 여정을 기록한 ‘늘푸른학교 성공 열차’ 전시존,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화·엽서 작품, 문해교육 성과물이 다채롭게 전시돼 문해교육의 의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늘푸른학교 졸업 후 평화고등학교를 거쳐 군장대 간호학과에 진학한 사례△기초 한글부터 시작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학습자△100세에 백일장에서 인생 첫 수상을 이룬 학습자 등늦은 나이에 펼쳐낸 도전의 이야기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군산시는 2008년 ‘비문해 제로 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문해교육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시 직영 방식으로 군산시늘푸른학교를 운영하며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디지털 문해교육, 문화·예술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18일 우범기 시장은 완산구 평화주공그린2차경로당과 덕진구 인후선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난방기기 작동 상태, 창문 단열, 소화 장비 비치 등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폈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완산 133곳, 덕진 217곳 등 총 350개 경로당을 포함한 467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탁과 의자 등 시설 상태도 확인하며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평화주공그린2차경로당 이용 회원은 “예전에는 바닥에 앉아 식사하느라 허리가 아팠지만, 이제 식탁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으며, 인후1동 경로당 분회장도 “식탁 덕분에 경로당 분들이 더 자주 모여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감사를 표했다. 우범기 시장은 “한파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경로당이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소통과 지역 공동
김제시는 18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이·통장과 초청인사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김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김용문)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이·통장 표창,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용문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마음대회는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 해 동안 주민을 위해 헌신하신 이·통장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제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통장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완주군과 전북연구원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장성화 전북연구원 원장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피지컬AI 산업 육성,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검토,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 핵심 안건이 다뤄졌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피지컬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연구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며 “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과 전북연구원이 군정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신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농업인 요구가 높았던 송동면 세전리 일원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지 재해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37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022년 7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전지구는 지형적으로 강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여름철 장마기간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농업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배수 개선에 대한 지역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배수장 1개소 신설 ,배수로 3조(총 3.77km) 정비 등 방재시설 확충이 핵심이다. 배수 능력 향상을 통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물 빠짐이 가능해지고, 농경지 관리의 안정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세전리 일원의 만성적 침수 문제가 해소되고, 농업생산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익산시는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문산 김삼룡 길’ 표석을 조성하고 18일 미륵사지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지역 기여를 기렸다. 고(故) 문산 김삼룡(1925~2014) 선생은 원광대학교 총장과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미륵사지·백제왕궁·오금산성 등 익산 고대문화 연구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1974년 미륵사지 동탑지 발굴로 서탑과 동탑이 동일하게 존재함을 밝혀 익산 백제문화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1975년 백제왕궁 궁장 발굴을 통해 ‘익산천도설’을 고고학적으로 입증하며 30여 년간 이어진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번 ‘문산 김삼룡 길’은 백제왕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으로, 김삼룡 선생이 걸어온 학문적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제막식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백제왕궁·미륵사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선생은 또한 원광대 부총장, 총장으로 재임하며 대학 발전과 지역
익산시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 안전망 핵심 기관 16곳이 참여했다. 심리·정서적 지원부터 의료·문화·생활 지원까지 기관별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통합적으로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올해 실무위원회를 통한 지원 사례도 이어졌다. 익산월드휴먼브릿지(대표 정요셉)는 장학금 440만 원,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위기청소년 12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익산경찰서는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의류를 학교밖청소년 3명에게 전달했고,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90만 원 상당의 위생키트를 청소년 9명에게 제공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