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샘고을시장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JTV 인기 프로그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공연이 있는 야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까지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5월 7일 오후 2시에는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 특설무대에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 전통시장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샘고을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북상인연합회, 샘고을시장 상인회, JTV전주방송이 함께 주관한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 초청 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노래자랑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샘고을시장 상인회(☎063-534-6661, 6663)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심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가요제에는 가수 배일호, 요요미, 김미정, 강기다림 등이 초청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여행용 캐리어, 프라이팬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튿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동물원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 전주동물원과 드림랜드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당일 동물원과 드림랜드 모두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또한 전주시는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동물원 내 부설주차장(828면)을 어린이날 하루 동안 전면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여기에 전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원 누리집(zoo.jeonju.go.kr)에 동물원 주변 교통흐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메뉴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전주동물원은 어린이날 당일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50여 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해 관람객 안전관리와 시설 환경정비, 비상·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동
전주시가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춘★별채’의 예비 입주자들이 결정됐다. 전주시는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주 청년만원주택인 ‘청춘★별채’에 입주할 예비 입주자 5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총 1322명의 청년이 지원해 52.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최종 선정된 예비입주자 50명은 △우선 공급 대상자 1명 △기초생활수급자 42명 △한부모 가구 6명 △차상위 계층 1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거주자 35명과 타지역 거주자 15명으로 나타나, 전주형 청년주거모델이 지역 청년뿐 아니라 외부 청년들까지도 끌어들이는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는 이날 예비입주자 선정 여부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했으며, 이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예비 입주자들이 입주 예정 주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택 개방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오는 5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급 물량은 총 23호로
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라섰다. 30일 완주군은 우선순위 사업지로 봉동 씨름공원과 천변레포츠공원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및 전북지방환경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봉동 씨름공원 조성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봉동 씨름공원은 종합계획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봉동읍 체육회와 당산제 운영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져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읍민의 날 행사에 활용 가능한 씨름장과 다목적 광장, 관람스탠드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까지 함께 마련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봉동 천변레포츠공원 사업을 포함한 권역별 후속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환경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자문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 일대를 문화·관광·경제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30일 완주군을 방문해 성북천 등 주요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주군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1,128억 원을 투입해 총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132건은 이미 완료돼 전체 복구율은 61%에 달한다. 군은 지속적으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이날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하부 세굴, 구조물 손상 및 붕괴 위험 등 우기철 피해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점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호은 청장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서둘러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병춘 혁신개발과장은 “여름철 재난 발생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 재정비, 응급복구 자재 확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
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고카트와 자율주행 미니카 등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특허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8일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군, 경,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8개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제12회 부안마실축제와 제3회 한국동시축제, 2025년 공예주간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대를 주 무대로 개최 예정인 부안군 대표 축제이며 위원회는 축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인원 밀집, 안전관리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의논을 나눴다. 또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10일간 부안군 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년 공예주간행사 안전관리계획안과 5월 17일 개최되는 제3회 한국동시축제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을 대표하는 축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
제95회 춘향제 대표 행사인 대동길놀이가 오는 5.3.(토)일부터 5.6.(화)일까지 4일간 남원 시내 중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연출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이 길놀이는 매년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기대를 모으는 행사로, 올해는 특히 작년 2일간 진행되었던 행사 기간을 4일로 늘리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의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특별 게스트가 총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네버엔딩 댄스 행렬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원의 전통문화와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퍼레이드는 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쌍교동 성당, 차 없는 거리, 메인 무대까지 약 2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거리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 포토 이벤트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후 화려한 ‘대동길놀이 퍼레이드’의 흥과 감동이 이어져,
전주시가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을 염원하며 완주군과 하나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진정한 광역생활권으로 도약해나가자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시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송병용 부위원장, 노동식 지역개발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교통 분야 상생발전 비전으로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비롯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달 완주·전주의 행정통합이 성사되면 효율적인 통합시 운영을 위해 통합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통합 시설관리공단을 완주지역에 건립하고, 6개 출연기관을 완주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기로 약속한 데 이어 공식적으로 밝힌 두 번째 상생발전 비전이다. 특히 이번 교통 분야 비전에는 △지간선제 노선개편(봉동·용진 방면) △BRT 노선 연장 △교통관리공단 설립 △완주 북부권 터미널 조성 △100원 마을버스 △급행·심야버스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전주·완주 통합 논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전주·완주 간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을 올 상반기 중 봉동·용진 방면 노선 개편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전미동의 공사 현장과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 공사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시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7월 14일 하루 21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백석저수지의 제당 일부가 슬라이딩(토사유실)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 이후 우기철 재피해 방지를 위해 사면 토사 유출 방지 및 수방대책, 지역재난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해 들여다봤다. 우 시장은 이어 전북지방환경청에서 만경강의 치수와 수변공간을 정비하기 위한 ‘만경강 고산2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원으로 추진 중인 전주천 유지관리 연결교량 가설공사현장을 찾아 안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해당 지점은 전주천과 만경강의 합류 부근으로, 만경강 좌안측의 관리용 도로가 전주천 하구에 의해 상·하류 구간이 단절돼 우회하는 거리(L=3.33km)가 길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교량을 가설 중이다.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가도 및 교량 하부공(교대, 교각), 상부 거더거치를 완료하고, 현재는 상판 슬라브 설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