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번식우 기반 확대 시범사업 성과공유 평가회’를 10일 번암면 유정리 태화농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축산농가와 축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3개 한우농가에 한우 번식 효율 향상과 송아지 생존율 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청 최신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팅 베타카로틴 번식첨가제 급여를 통한 수태율 개선과 원적외선 기반 송아지 집중관리실 설치 및 운영이다. 특히 출생 직후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보호하고 온·습도 자동조절 및 위생적 환경을 제공하는 집중관리실은 송아지 육성률 향상과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평가회에서 참여 농가들은 코팅 베타카로틴 활용 및 집중관리실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 효과를 공유했다. 참여 농가들은 “전문가 컨설팅과 시설 지원 덕분에 수태율과 송아지 생존율이 모두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장수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수군이 영‧호남 공무원 간 우정과 협력의 장을 열었다.군은 지난 7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영‧호남 자치단체공무원 친선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권 장수‧진안‧무주군과 영남권 함양‧거창‧합천군 등 6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150여 명이 참가해, 지역 간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강오용 장수군축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장수군청 축구동호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개회식, 본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경기방식에 따라 전후반 없이 25분씩 9회 경기로 구성됐으며, 선수들은 승패보다 우정과 교류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영‧호남 6개 군 공무원 간 교류의 전통 행사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지역 간 협력벨트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현철 장수군청 축구동호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장수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선다.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의 초기 영농 기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신청 대상은 신청 연도 기준 만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 사이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단계별로 지원된다.1년 차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씩 월별로 지급되며, 농가 경영비·영농활동비·생활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농업용 차량 구입 등 영농 기반 조성에 활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https://uni.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
장수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쌀 판매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 시작했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지역 쌀 시장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을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 물량은 3,851톤으로, 이 가운데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된다. 매입 품종은 지역 선호도가 높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들은 반드시 매입품종을 확인해 품종 혼입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한 농민
장수군 장수읍이 첫돌을 맞은 아기의 가정에 따뜻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출산과 양육을 응원하는 공동체 돌봄을 실천했다.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민간위원장 김점옥)는 6일 관내 첫돌을 맞은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아기용품과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협의체가 추진 중인 ‘첫돌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축하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다. 협의체는 첫돌을 맞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용품과 손편지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주민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공동체적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지역의 관심과 응원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아이 키우기 좋은 장수읍’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부모는 “첫돌 준비로 분주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가 지역의 사랑 속에서 자라는 느낌이 들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주영 장수읍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화되는 지금, 아이의 첫돌은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며 “지역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응원
장수군이 2026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에 나섰다. 군은 6일 “오는 12월 20일까지 관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복합용도 주택 등 약 8,093호를 대상으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읍·면 담당 공무원과 전문 조사요원 9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물의 구조, 지붕 형태, 용도 등 개별 특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축·증축·용도변경, 토지 분할 및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 지침’에 따라 주택 이용상황, 건물 구조, 면적, 증·개축 여부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1월까지 가격 산정을 마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확정된다. 이후 3월에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절차와 장수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6년 4월 30일 최종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을 산정해 세금 부과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조세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
장수군이 군 홍보대사인 가수 최재명과 함께 장수군의 매력을 담은 홍보송 ‘장수좋다’를 제작하며 군정 홍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6일 “지난해 위촉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이 직접 부른 군 홍보송 ‘장수좋다’를 공개했다”며 “이번 음원은 장수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장수좋다’는 장수의 아들이자 고향 홍보대사인 최재명이 직접 녹음과 영상 촬영에 참여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영상은 V-비즈링(컬러링) 영상 ,군 공식 SNS·유튜브 메이킹 영상 ,지역 방송 및 전광판 송출 광고 등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장수군은 이번 홍보송을 통해 ‘장수몰’과 ‘장수가꿈’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군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재명 홍보대사와 협력해 축제, 관광지, 특산물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의 아들이자 홍보대사인 최재명 가수와 함께한 이번 홍보송이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소비자에게는 친근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참여형 홍보 콘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소속 탁구선수들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4일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과 복식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APTTF)이 주최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반영되는 중요 경기였다. 이어 같은 시기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김준오 선수가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국내무대에서도 값진 성과를 올렸다. 두 선수 모두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국제무대와 전국대회에서 장수군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다가오는 국제 및 전국대회를 앞두고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장수군은 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전 공공기관에 의무화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와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이정우 부군수, 그리고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9명이 참석했으며,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홍미선 강사가 초청돼 강의했다. 홍 강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딥페이크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와 기관장의 역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제시하며 “공직사회의 성평등 문화는 리더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다시금 되새기며 폭력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장수군은 4일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가 주관한 ‘제42회 노인대학 수료식’이 장수군사회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봉길 노인대학장을 비롯해 107명의 수료생,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회 임원 등 다수가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 학사 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수료생 표창, 격려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배움의 기쁨이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허기태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학습 분위기가 오늘의 결실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에서 “배움의 열정을 잃지 않고 평생교육의 결실을 맺은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이 인생의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장수군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 노인대학은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노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