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7월 개최된 ‘202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DIY 발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지정한 발명 특성화고로서의 강점을 살려 준비된 것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발명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물체 감지 선풍기, 프로펠러 자동차 제작 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부품 조립과 작동 원리 설명을 통해 자연법칙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명이 결코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한 중학생은 “센서와 부품을 직접 조립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발명이 더 이상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게임과학고 이기섭 교사는 “창의력은 게임처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더욱 활짝 피어납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기술로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체험은 의미가 깊습니다”라고
완주군의회가 최근 실시된 세 차례 여론조사 결과, 완주군민 대다수가 전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8월 1~2일 완주신문 의뢰 데일리리서치 조사에서 군민 71.0%가 통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찬성은 25.9%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모든 권역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으며, 복지혜택 감소와 혐오시설 이전 우려, 예산 감소,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됐다. 앞서 7월 23~24일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65.0%로 찬성을 크게 앞섰고, 심지어 통합 찬성 측이 지난해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도 반대 의견이 66%로 다수였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군민 10명 중 7명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일방적 통합 추진은 자치권 훼손”이라며 “군민 뜻이 반영되지 않는 논의는 즉시 중단돼야 하며, 의회는 자치와 복지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완주군민의 명확한 의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과 불신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민 자치와 복지 권리를 지키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이 1일 소양면 산속등대에서 열린 여름방학 특별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 아동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소양면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뮤즈월드 체험’과 시원한 ‘물총놀이’로 구성됐다.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은 서로 협동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기관과 학교, 나이를 넘어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매년 방학캠프와 문화체험, 공연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산속등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과 교류를 한층 높였다. 유 의원은 “소양이라는 지역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 내 소통과 협력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4일 필리핀 미나시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의 귀국을 맞아 환송식을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 및 환송식에서 고산농협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서 농촌 현장 근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 주요 농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상추 수확과 정리 작업에 투입돼 영농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산농협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595농가에 3,854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기여했다. 농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에도 근로자 안전과 안정적 근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현지 선발부터 귀국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동상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존엄과 생애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인정식·황은숙)는 최근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지부장 이세민)와 손잡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완주지부 소속 사진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삶의 한 장면을 아름답게 기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촬영 당일,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시고 행사장까지 동행했으며, 메이크업과 복장 정리까지 도우며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챙겼다. 전문가들의 촬영 기술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의미 깊은 장수사진이 완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진도 찍어주고 얼굴도 예쁘게 꾸며줘서 고맙고 기분이 참 좋다”며 밝은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인정식 공동위원장은 “장수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와 자존감을 담아내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따뜻한 돌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희태)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며 자 원순환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본부 및 전 부서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에는 공공부문에 더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소형 전자제품까지 수거 대상을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첫 배출을 계기로 양 기관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 ▲자원순환 관련 공동 홍보 및 캠페인 전개 ▲공단 임직원 대상 ESG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자원순환을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확산하고, 일상 속 자원 절약과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완주군이 미래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퇴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1주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취를 함께 나눴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캠프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 수업은 물론, 게임 기반 학습, 글로벌 문화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용적인 영어 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중심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이 도전과 협력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
완주군 용진읍 행복나눔 봉사단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팥빙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원간중 마을을 비롯한 관내 5개 마을을 직접 돌며 정성껏 만든 팥빙수 300인분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간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팥빙수를 먹으니 더위가 가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하며,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금채 행복나눔 봉사단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웃으며 빙수를 드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힘을 얻었다”며 “용진읍장님을 비롯해 많은 봉사단원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도 직접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현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진읍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팥빙수 나눔은 단순한 간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용진읍 행복나눔 봉사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
완주군이 1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 챗GPT와 소통하는 비법, 내 손안에 AI’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열고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원 응대부터 문서 작성까지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AI 활용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완주군은 10만 인구 시대를 맞아 고도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공무원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함께, 군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오늘날 행정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할 핵심 도구”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완주군이 스마트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교육과 현장 적용 사례 발굴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 제
완주군이 고령층의 여가와 소통 공간인 금반경로당을 새롭게 신축하고 1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금반경로당은 삼례읍 후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그간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어온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마을 주민, 이봉선 금반경로당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어르신 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선 경로당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이 이뤄져 감회가 깊다”며 “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여가활동과 소통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금반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마을 소통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오찬이 제공되며, 마을 주민들은 새 경로당에서 첫 모임을 가지며 기쁨을 나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 개보수, 운영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