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13일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회관 앞에서 도서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적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위문공연, 삼계탕 나눔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현장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전북자원봉사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에서 모인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아침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마을에는 미용실이 없어 육지까지 나가야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이번 이동복지관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며, 행사를 준비하고 지원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과 협력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복지관 운영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3일과 17일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2개소(알파벳어린이집, 하늘숲어린이집) 어린이 약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안전수칙을 실제로 체험하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 중심 교육 방식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안전 행동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호응이 높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군은 향후 유치원, 초등학교, 복지시설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혀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군 공직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실 소속 직원 15명은 지난 17일, 부안읍 석동마을의 한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함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 캐기, 손질, 선별작업 등에 적극 참여했으며, 농사 경험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늘 재배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일손을 보태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며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위영복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며 농민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매년 농번기마다 공직자와 단체, 기관이 협력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와 부안솔병원(이사장 설동훈)은 지난 16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흥귀 센터장과 설동훈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 등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정흥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훈 이사장 역시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부안솔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추진하고, 자원봉사자 건강검진, 의료 상담 지원, 의료 봉사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의료복지와 자원봉사 인프라가 결합된 모델로, 지
부안군립도서관(관장 최현옥)은 6월 16일(월)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강의를 개최하며, 인문학 대중화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은 「고섬섬에서 부풍까지, 잊혀진 기록과 향」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첫 강의는 지역학 연구가 조봉오 강사가 진행했으며, ‘율도국 위도’를 주제로 위도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 기록을 풀어내며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에는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위도의 지리적 중요성과 역사 속 등장 양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지역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안 위도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안군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턱 낮은 인문학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조봉오 강사를 비롯해 조인숙 부풍오감차문화원장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인문 유산과 전통 차문
부안군 위도면이 16일 ‘협심도진(協心圖進)’ 2025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위도면민이 참석, 면정과 군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2025년 위도면 주요 업무보고 ▲군정비전 공유 영상 시청 ▲희망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으며,유평희 위도면장이 직접 주요 면정 현안을 보고하며 면민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의 군정비전 영상을 통해 2024년 군정 성과와 2025년 계획을 공유하며, 면민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희망소통대화 시간도 마련돼군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권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위도면 경로당 3개소를 직접 방문,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행정도 실천했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협심도진’이라는 군정 철학처럼 면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더 나은 위도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희망소통대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
부안군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순자)가 홀몸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뼈튼튼 마음튼튼 우유 보급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관내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우유 배달을 통해 영양 공급과 안부 확인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뼈 건강을 돕고, 배달 업체를 통한 정기적 안부 확인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영양 지원을 넘어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박현선 하서면장(공동위원장)은 “이번 우유 보급사업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정서적 안정감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 용역사, 건축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안복합문화시설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전시관, 공연장, 사무실, 문화교육 공간 등을 포함한 연면적 1751㎡ 규모로 부안읍 서외리 455-76번지 매창공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며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같은 날 부안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부안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8개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수요자 중심의 시설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
부안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부안문화원이 공모해 선정됨에 따라 13일 관내 학생들에게 부안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안문화원은 군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선의 마지막 선비, 간재 전우를 만나다’, ‘선비 한스타일 문화체험’, ‘성년례, 잔치마당’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부안향교와 계양서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비 한스타일 문화체험’으로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조선시대 놀이인 승람도 놀이와 선비·아씨·무사 등 3가지 신분에 맞는 전통 의복을 직접 착용해 보는 전통 의복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또 부안향교의 명륜당․만화루․진덕재를 차례로 순회하며 예절과 다례, 서책, 폐백문화, 전통음식 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전통적인 예(禮), 의(儀), 식(食)등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성년례, 잔치마당’은 성년을 맞는 관내 만 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의식을 직접 경험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솟대만들기 체험
부안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6년부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 Card)와 연계하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국정합동평가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 수치 산출을 넘어 군민과의 상호 피드백(만족도)을 반영하는 등 매년 성과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단의 성과지표 컨설팅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표 개발부터 확정, 평가,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수립한 목표의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2회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환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관리의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달성, 정부합동평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