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6년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신선식품 및 생필품 접근이 어려운 ‘식품사막(food desert)’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획한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가 이동장터를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신선한 농산물과 생필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김제시는 2026년부터 식품사막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장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행복이동점빵’을 6회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 중심의 대안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이번 공모 준비 과정에서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지역 자원 및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기수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식품사막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동장터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식품사막’은
전북 장수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장수누리파크 내 어린이 전용 ‘발물놀이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2023년 처음 개장해 ‘아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며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게임 속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알록달록한 색감, 안전한 발목 수심의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매일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 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중단된다. 장수군은 회차별 입장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해 수용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요금은 무료다. 3회차까지는 모두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은 이용일 기준 10일 전부터 가능하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4회차(오후 5시 30분~7시 30분)를 신설해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글로벌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순창군이 국제 소프트테니스의 새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2025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 제한이 없는 ‘오픈’ 형식으로 치러져 국내 선수층의 폭도 넓다.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실업팀, 대학팀, 고등학교팀까지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프트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이 순창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순창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
익산 지역 대표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이 오는 25일부터 창작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특별한 여름밤을 함께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인화동 솜리문화의 숲 소극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연극 사과가 사람을 먹는다는 한적한 과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실존과 현실의 부조리를 우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블랙코미디적 요소와 사회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녹여낸 이번 작품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묵직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은소동’은 1995년 창단된 향토 극단으로, 지역을 무대로 꾸준한 창작 활동과 공연을 이어오며 익산 문화예술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익산 대표로 선정되며,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과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이 펼쳐지는 솜리문화의 숲은 익산 원도심 재생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조성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예술인과 시민 간 교류의
완주군이 지역 온라인몰 ‘완주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송비 지원과 신뢰도 제고, 홍보 전략을 담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24일 완주경제센터에서 ‘2025년 완주몰 활성화 방안 입점업체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완주몰 입점 업체 20여 곳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완주몰 운영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배송비 지원 제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실온·냉장·냉동 상품에 대해 3,000원의 배송비를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제도는 참여 업체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추진된다. 완주군은 고객 응대와 배송 지연 등 신뢰도 저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 지연 업체에 대한 패널티 도입과 주말 주문 건에 대한 배송 안내 강화 등 신뢰 회복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제시됐다. 완주 로컬푸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배송박스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SNS·유튜브·숏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공급식센터 배송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랩핑 광고도 추진된다. 추석 명절을 겨냥한 선물세트 ‘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일상 속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삼삼오오 문화마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삼오오 문화마실’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책하듯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민참여형 문화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6개 마을 중 2곳씩 짝을 지어 문화교류를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부안 소양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관외 지역으로까지 확장된 바 있다. 또한 화산, 운주, 경천, 비봉, 동상 등 북부지역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실’도 운영하며 문화 소외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2개 마을이 추가돼 완주군 13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농한기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문화마실’의 시작은 오는 6월 24일 비봉게이트볼장에서 열린다. ‘완주로 퍼지는 문화 한상’을 주제로 공연과 개사 민요 배우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이후 7월과 8월에는 나머지 4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도 7~8월 중 추진될 계획이다. 마을에서 직접 기획한 콘텐츠와 생활문화네트워크 회원들의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민 간 교류와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소재 ‘견훤대’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9일 현장에서 학술 자문회의가 열려 발굴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후백제 문화유산 학술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발굴은 고고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수영)이 주관하고 있으며, 2024년 지표조사와 시굴 조사를 마친 뒤 올해 5월부터 정밀 발굴에 착수했다. 견훤대는 갈담천과 섬진강 본류가 합류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아 주변 조망에 탁월한 위치를 차지한다. 임실군 최초의 사찬 읍지인 ‘운수지(雲水誌)’(1675)에는 견훤대가 “신라 말기에 반란을 일으킨 견훤이 완산에 웅거하며 대를 쌓고 강무를 행한 곳”으로 기록돼 있다. 1730년 운수지에는 ‘희마대(戱馬臺)’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이번 발굴 조사에서 견훤대 정상부에서는 암반을 평탄하게 다듬은 건물 대지, 삼국시대 집수시설, 조선시대 회곽묘와 토광묘, 그리고 주변 석축 등이 확인됐다. 출토된 토기와 기와편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에 걸쳐 있어 다층적 역사적 흔적을 보여준다. 특히 기와는 섬진강 유역 백제 기와의 제작 양식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적 여정을 따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정읍 내장산 일대에서 ‘조선왕조실록 이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참여 중심의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내장사에서 용굴암까지 이어지는 ‘조선왕조실록 이안길’을 따라 걸으며, 임진왜란 당시 실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이안을 수행했던 두 선비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겼다. 정읍문화원에서는 전문 해설사를 초청해 이안길의 역사적 의미와 조선왕조실록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정읍은 그 보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지역이다. 현장에서는 역사 체험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태조어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조선시대 관복과 농민복을 입어보는 복식 체험, 전통부채 만들기,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역사를 보다 친숙하게 접했다. 최용훈 교육장
익산시가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중심축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열린 제270회 익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수변도시 개발 구상을 공개하며, 육상·수상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김충영 시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수변도시 관련 주요 사업들이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MP)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며 “전반적인 개발 여건도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육로와 수로를 활용한 새만금 연계 교통망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새만금 직선도로 건설 제안과 함께, 만경강 뱃길 복원사업도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2027년 새만금신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유람선을 통해 새만금과 익산을 연결하는 수상 관광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새만금신항에서 춘포 구간까지 이어지는 만경강 뱃길을 복원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전북권 역사문화 명소를 잇는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어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익산시는 산재병원
전북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임실군은 최근 임실읍 ‘임실창고 1964’에서 ‘임실N치즈축제 제1기 청년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축제의 방향성과 청년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기획단 출범은 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두 마리로 마을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를 만들어낸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청년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축제 프로그램 제안, 홍보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기획과 실행을 맡게 된다.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중심에 선 것이다. 임실군은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지정환 신부가 가난한 임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양 두 마리로 시작한 치즈 제조에서 유래한 국내 유일의 치즈 테마 축제다.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