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올바른 성인식 형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토닥토닥 소중한 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아동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인별 성장 단계에 맞춘 성교육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속옷 및 개인위생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사춘기를 앞두고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건강한 자기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토닥토닥 소중한 나’라는 프로그램명처럼 아동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마음과 몸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등 아동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관내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집 11개 기관, 2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호기심이 많고 모방 행동이 활발한 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흡연의 유해성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노담 OX퀴즈’ ,파라슈트와 금연 공을 활용한 신체활동 ‘담배몬스터를 잡아라’ ,흡연예방 동요 및 율동 등으로 구성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학습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 동화 가정학습 교재를 배포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자희)가 지난 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3회 종합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23개 팀의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사업에 공로가 큰 우수 종사자 3명을 선발하여 이학수 정읍시장의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펼쳐진 발표회에서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댄스, 점핑, 합창, 악기 연주 등 2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수놓았다. 또한, 3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간 학습하며 직접 만든 목공·토피어리, 화분 등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종합학습발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시에는 현재 30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센터들은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명희)는 지난 6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밑반찬 지원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따뜻한 정성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노인에게 영양식 반찬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창읍 40가구를 비롯해 대산, 심원, 흥덕, 성내, 신림, 부안면 등 6개 면의 각 20가구씩 총 160가구가 지원 대상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손수 조리했다. 회원들은 제육볶음, 꽈리고추볶음, 김치겉절이 등 3종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안부를 확인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봉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런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랑나눔 김장김치 지원사업,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상생과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시가 14억 원을 투입한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을 통해 전북 최초로 입소 어르신 가족과 함께 숙식이 가능한 가족휴게실이 마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입소 어르신 및 입소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다목적실 증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포함한 총 14억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48㎡ 규모로 이뤄졌다. 증축을 통해 기존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있던 생활실을 2층으로 통합하여 어르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시립요양원의 가장 큰 특징인 가족휴게실(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완료했다. 정읍시립요양원은 앞으로 입소자 가족이 원하는 날에 어르신과 가족휴게실에서 숙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입소 환경은 물론,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서안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정책을 지속적으
익산시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체납 차량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는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단속 차량이 투입돼 전방위적 점검을 진행했다. 단속 과정에서 시는 체납차량 자동 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와 불법 명의 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 절차가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납세는 국민의 기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세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돼 시민 안전과 공정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을 단풍의 으뜸 명소로 꼽히는 정읍 내장산이 다음 주중에 가장 화려한 붉은빛을 뽐낼 전망이다. 정읍시는 7일 기준으로 절반가량 물든 내장산 단풍이 다음 주중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장산은 가을마다 그윽한 붉은 빛으로 물드는 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져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이곳은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의 서식지인 것이 특징이다.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복자기를 비롯해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등 다채로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단풍나무는 잎의 갈래 수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신나무 잎이 3갈래로 나뉘는 반면, 고로쇠나무는 5~7갈래, 당단풍은 9~10갈래로 갈라지는 등 저마다의 특징이 뚜렷하다. 특히 이곳 단풍은 잎이 아기 손처럼 작고 고우며 진한 붉은빛을 띠어 '애기단풍'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섬세한 모양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다. 내장산 단풍 감상의 백미는 단연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터널'이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잎과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이 조화를 이뤄 깊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연장 전시 기간에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며 가을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국화축제 연장 전시에 총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식 축제 기간 76만여 명이 다녀간 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재현한 백제금종 한지등, 높이 8m 대형 봉황 조형물, 천사의 계단 빛조형물 등 다양한 전시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축제장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면서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신흥공원은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길정원, 야간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등 자연 친화적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연장 전시가 종료됨에 따라 중앙체육공원, 미륵사지, 익산역 등 주요 전시 구간에 배치된 화분국화 3만여 점은 읍면동을 통해 시민 이용 공간에 식재용으로 분양됐다. 일부는 화훼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수하여 내년도 국화 재배용 모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관
익산시가 현장 중심의 악취 민원 처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절기(5~10월) 동안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57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악취상황실에는 전문인력 4명이 투입돼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악취를 감시했다. 이 기간 야간 51건을 포함해 총 115건의 시료포집이 이뤄졌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7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와 개선명령을 통해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유도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축산악취가 1,206건(77%), 산업단지 악취 252건(16%), 기타 118건(7%)으로 집계됐다. 상황실 근무자들은 민원 접수 시 악취 역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발원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현장 출동해 조치했다. 특히 축산악취의 경우 주요 축사 및 가축 분뇨 재활용시설을 중심으로 감시반이 상시 순찰하며 발생 시 즉시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산업단지 지역은 야간 조업장 점검과 악취측정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하며 지역별 맞춤형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악취 저감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 향상과 선제적 대응 기반도 강화했다. 공동주택 입주민 대상 ‘찾아가는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7일 막을 내리며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와 현장 시연, 세미나,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농업인과 관련 기업이 함께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됐다. 티와이엠(TYM), 엘에스트랙터 등 지역 기업을 포함해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8,0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장비가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을 시연하는 ‘농기계 연시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행사 운영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 관리, 환경 정비에 힘쓰고,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함께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익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현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