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 행정복지센터가 직원, 노인 일자리 근로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하였다. 지난 3일 열린 행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고 2025년 옥서면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참석자들은 군산공항 이용객과 마을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선연 교차로 일원 유휴지 공간에 홍가시나무, 남천, 백일홍 등 각양각색의 나무를 심었다. 쓰레기 및 덤불 등으로 가득해 민원 발생의 근원지였던 유휴지는 작년 11월 토지 평탄화 공사와 꽃잔디 식재를 통해 정돈되면서 마을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옥서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나무가 유휴지의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수진 옥서면장은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 장소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은 4일 부안미디어센터 조성에 따른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부안미디어센터는 기존 (구)마실영화관이 이전함에 따라 생긴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 18억을 들여 준공하였고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확대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부안군 다양한 계층과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본 센터는 지역 내 맞춤형 미디어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주요 시설로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VR 체험 존, 영상교육실, 디지털 강의실, 1인 미디어실, 동아리실 등의 공간을 갖추었다. 특히, 2025년 제1기 미디어교육 교육생을 모집 완료하였고, 현재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최신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제공하여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창작과 체험, 협업이 어우러지는 종합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미디어센터는 부안군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거점을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범기 전주시장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모든 전주시 공직자들이 민생 회복 지원과 철저한 시민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 우범기 시장은 4일 헌재의 탄핵 선고 직후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실·국장과 완산·덕진구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으로 후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전주시 모든 공직자는 민생안정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정위치에서 근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모든 전주시민이 지속되는 사회적·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상을 향유하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특히 우 시장은 혼란한 시기에 더욱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탄핵 선고에 따른 대규모 집회 등에 대응해 인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임해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 또한 우 시장은 탄핵 선고로 인해 앞당겨진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제한되는 사항들을 함께 짚어보며, 전 직원이 정치적 중립
정헌율 익산시장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직후 긴급회의에 간부공무원을 소집하고 탄핵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계엄 이후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사회가 탄핵 여파로 혼란이 가중될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정치가 어지럽게 요동치더라도 시민의 삶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면서 "행정이 가깝게 다가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더욱 차분하게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흔들림 없이 민생 안정을 챙길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모색됐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 경제 안정 대책 △집회·시위 안전 대응 △공직 기강 확립 △대통령 선거 일정 대비 등이 다뤄졌다. 시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을 위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인한 지역 혼란에 대비해 경찰과 협조해 시민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불법 행위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
장수군이 4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농가의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며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치침 개정사항’을 중심으로 예방수칙과 농업인 안전수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안내한다. 앞서 장수군은 올해 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2회 실시한 바 있으며 정기교육을 수강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4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추가교육을 진행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공적 방제 시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이 20% 감액된다”며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주요 과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철저한 방제가 확산 방지의 핵심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가의 인식 제고와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안전한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진용)와 봉사자들은 지난 2일 고창읍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찰칵! 나의 청춘프로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주관으로 고창군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모습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지사협 위원들과 봉사자들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헤어・메이크업을 해주며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사진작가 협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멋진 순간을 카메라로 담았다. 임진용 민간위원장은 “좋은 기회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길수 공공위원장(고창읍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선물해 주신 고창군 지사협과 사진작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소외계층 주민들께서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 공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제(4월25일)’를 앞두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유족과 많은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정돈된 유적지와 진격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축동마을에서 신왕초 등 약 2㎞에 이르는 길에 2시간 동안 쓰레기수거를 진행했다. 이날 나온 쓰레기는 종량제쓰레기봉투 75L 20개, 마대 60포가 넘는 양이었다. 김경례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봉사를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음면 정화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김한솔 대학원생이 2025년도 한국접착및계면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한솔 대학원생은 헤민이 결합된 히알루론산(HA-Hemin)과 키토산-갈롤(CHI-GA)로 구성된 조직 접착 하이드로젤 개발 연구를 수행했으며, 라디칼 기반 가교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하이드로겔의 느린 겔화, 낮은 접착력, 기계적 불안정성 문제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H₂O₂농도 조절을 통해 하이드로겔의 기계적 안정성과 조직 접착력을 향상시켰으며, 유변학 분석 및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겔화 속도, 자가 치유, 전단박리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생체 내 실험에서도 봉합 부위 안정성 증가 및 누출 감소 효과를 입증하고, 향후 상처 치유, 조직 접착, 지혈제 등 다양한 생의학적 응용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한솔 대학원생은 “헤민 기반 생체재료에 관한 꾸준한 연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생체재료의 응용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를 지도한 류지현 교수는 “기초부터 착실히 연구에 매진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접착 및
익산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 익산시는 3일 제1·2산업단지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악취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인근 신축 공동주택 1만 3,000여 세대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장과 소통하며 악취 행정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악취 배출시설 신규 입주와 설치 제한 △변경 신고 관련 법 안내 △악취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등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시는 오는 5~10월 하절기 24시간 악취 상황실을 다시 운영하고, 야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기술인의 능동적인 악취관리 실천을 요청했다. 시는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배출허용기준 강화, 악취배출시설 입주 제한, 야간 집중단속 등 강도 높은 악취 저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시는 총 23대의 고정식 악취측정기 및 악취측정 차량을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력
익산시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식물병원은 약 220㎡ 규모의 온실에 진단실과 회복실을 구분해 운영하며 △각종 병해충 △생육 불량 △온도·수분 관리 실패 등 다양한 식물 문제를 전문가의 손길로 치료한다. 진단과 치료에는 전문 인력과 관련 기자재가 투입되며, 당일 진료와 처방이 원칙이지만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일정 기간 회복실에서 무료로 집중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치료 이후에는 식물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시 재배 교육도 병행해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진료 신청은 기술보급과(063-859-4979)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식물도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식물에 이상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식물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