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에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기업이 새롭게 동참했다.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환·고선희)는 3일 ㈜농심에프엔씨(대표 문정길)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정기 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심에프엔씨는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농업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고품질 비료와 농약을 공급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정기적인 기부에 동참하게 된 ㈜농심에프엔씨의 기부금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환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주신 농심에프엔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선희 용안면장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용안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착한가정 등 기부참여를 기반으로
익산시가 전라북도 내 지방세 징수 실적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시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으로, 익산시의 지방세입 행정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율 △지방세수 및 징수 신장률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자동차 공매 실적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익산시는 상반기 동안 총 56억 원의 체납 지방세를 정리하며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현장 독려를 통해 2억 1,300만 원, 견인 및 공매처분을 통해 1억 4,800만 원을 징수했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예금 압류를 통한 채권 확보,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출국금지·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해 실질적인 체납 해소와 자진 납부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실히 납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고 징수 기법을 고도화해
익산시가 수도권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시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팔도밥상 페어 2025’에 참가해, 초이리브루어리, 딸기팜, 황수연전통식품, 꽃채움 등 지역의 소규모 가공업체 4곳과 함께 ‘익산시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팔도밥상 페어’는 전국의 우수 식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형 식품 전문 박람회로, 구매력 높은 2040 소비층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먹거리 행사다. 익산 통합부스에서는 딸기, 콩, 고구마, 식용꽃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20여 종의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구마 소주 ‘리28’△ 진공 농축 방식으로 가공한 딸기잼과 딸기청△ 콩 단백질 기반 건강쉐이크△ 식용꽃을 활용한 꽃차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시음·시식 체험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1:1 바이어 상담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제품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다른 지역 업체들과의 교류도 가능해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국내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익산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학부 및 일반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남녀 단식·복식과 혼합복식 등 전 종목으로 구성되며, 성적은 향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 그리고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선수단 및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대회가 익산시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행복기숙사' 입주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을 통해 오는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 대상자 13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서울 홍제·동소문·개봉동·독산동 등 수도권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입주 여부는 해당 기숙사에서 결정하게 된다. 입주가 완료되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학기 동안 월 14만 원씩, 총 8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신입생으로, 신청자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중 1인)가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익산시 교육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100조 원 규모의 AI 투자 기조에 발맞춰, 익산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시급하다”며 “AI·XR(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와 실감형 도시 서비스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전 차관은 익산이 전주권과 새만금권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는 점을 들어 “AI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통해 교통, 환경, 문화관광, 시민소통, 헬스케어, 안전 등 도시 기능을 통합 관리하면 행정 효율성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별 로드맵과 성과지표 설정 등 실행력 있는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특히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AI 기반의 스마트 농업, 식품 가공 자동화, 품질 관리 등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도 함께 내놨다.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AI 전환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R&D 자금 지원, 데이터 공유 플랫폼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
익산시 성당면에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성당면은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수)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선풍기 30대(약 26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냉방 기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풍기 구입은 삼성스토어 함열점과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의 후원자들이 함께 힘을 보탰다. 전달에는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익산선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연우),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수현), 성당면 이장단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세심한 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종수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장은 “에어컨 대신 선풍기에 의지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지원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수현 성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무더운
익산시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지도자의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소년기관·단체 종사자와 학교 교육복지사 등 청소년지도자 37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현장 지도자들의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관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운영 철학, 시설 현황,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경험을 생생히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지도자 연수, 국제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전국 청소년의 수련활동을 지원하는 종합기관으로, 다양한 청소년정책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 중심의 청소년 참여활동을 활발히 운영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익산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들이 우수 기관의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
익산시가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정서적 치유와 돌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치매 가족 자조모임 ‘어울림’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돌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치매 골든벨’ ▲‘우리 이렇게 해봐요’ ▲‘나 참 잘했어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소통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인식과 대응법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핸드벨 연주와 노래 부르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목공 수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 쉼표를 더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치매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면서,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매 가족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정
익산시가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무대로 지역 홍보에 나서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지난 1일 저녁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 간 홈경기에서 ‘익산데이(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 2군 연고지인 익산시가 구단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프로야구의 높은 대중적 관심을 활용해 익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익산시 홍보대사이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스타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시구는 경기 시작 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익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장 전광판과 백스탑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익산시의 주요 시정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고,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전국 팬들에게 익산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익산데이’ 행사에는 익산시 리틀야구단과 여자야구단 선수들이 단체로 초청되어 관람했다. 특히 꿈을 키우는 어린 야구 선수들에게는 프로야구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시민 참여형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익산데이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