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우리 조상의 숨결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민·관 합동 방패를 구축했다. 25일 임실군은 지난 10일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기점으로 임실향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08년 숭례문 화재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의 취지를 살려 임실군, 임실소방서,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명륜당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 ▲소방로 확보 ▲주요 문화유산 긴급 반출 ▲화재 진압 ▲잔불 제거 및 강평 순으로 치밀하게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이 병행되어, 관리자와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박운용 임실소방서 119안전센터 팀장은 강평을 통해 “문화유산은 초기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상적인 전기 시설 점검과 예방이 필수”라며 상시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문화유산은 한 번 소실되면 복구가 불가능한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순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과 시상금 400만 원 등 총 1억 3,4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44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인터뷰 배점이 상향되고 실제 대응 사례 중심의 맞춤형 질문이 강화되어 지자체의 실질적인 현장 작동 능력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됐다. 순창군은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 구축과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재난 관리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등 행정 전반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을 고수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순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