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력신장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력신장 정책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학력신장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 정책을 양적 실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경험 질·만족도·핵심역량 향상 등과 같은 질적 성과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북형 학력신장 모델을 강화하고, 기초학력에서 맞춤형 학력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 것입니다. 1부 성과 공유 시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한 특색 있는 학력신장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중등 맞춤형 학력신장 사업 성과(중등교육과), 초등 학력신장 정책 현황과 과제(유초등특수교육과), 아침 10분 독서 운영 성과(문예체건강과), 수학 문제해결반 및 영어 기초·확장 프로그램 운영 성과(창의인재교육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운영 성과(민주시민교육과), IB 기반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 사례(미래교육과) 등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중등 교장(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중등 학력신장 4인 4색’ 세 번째 특강을 개최했다. ‘4인 4색 특강’은 학력신장 정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배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3차 특강에서는 (사)함께교육 한국협동학습센터 백선아 소장이 ‘교사 전문성 레벨 업(Level Up)’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 소장은 교사가 학생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실 속 학습코칭’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계획형·목표지향형·관계중심형·자유성향형으로 구분하고, 각 성향에 적합한 학습 지도 및 피드백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교실 속 학습코칭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학습의 걸림돌을 진단한 후,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가르치는 과정”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9월 1일자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원)장 승진 40명, 교(원)감 승진 59명, 정년·명예퇴직 183명을 포함해 총 4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임 교육장으로는 △전주교육지원청 채선영 교육장(현 정책기획과장) △김제교육지원청 김윤범 교육장(현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완주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현 용진중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본청 과장 인사도 함께 발표됐다. △정책기획과장에는 양성화 성당중학교장 △유초등특수교육과장에는 최재일 전주양지초등학교장 △민주시민교육과장에는 정미정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에는 이혜란 전주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장이 각각 발령됐다. 직속기관장 인사도 주목된다. △미래교육연구원장에는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해양수련원장에는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 △과학교육원장에는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내년 6월까지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소통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