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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 성황리 개최

공예품부터 반려동물용품까지… 자활참여자 자립 돕는 의미 있는 소비문화 확산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지난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소비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장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7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해 ▲공예품 ▲수제비누 ▲향초 ▲누룽지 ▲초코파이 ▲반려동물용품 등 40여 종의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제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자활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북돋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직접 만든 수제 향초와 비누의 품질이 기대 이상이고, 제품마다 정성이 느껴졌다”며 “물건 하나하나에 따뜻한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뜻깊은 장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활생산품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자립을 위한 실질적 디딤돌”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매달 군청 로비에서 ‘반짝 번개장터’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시니어클럽 등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장터 규모를 확대하고 자활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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