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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지역 특화식품산업 동반성장 ‘맞손’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마련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 지난 6월 23일 지역 특화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과 진흥원의 발효미생물 기반 전문기술을 연계해, ▲지역 특화 식품소재의 발굴·연구 및 산업화 기술지원 ▲식품소재 기반 창업 및 전문가 인력 양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 ▲특화소스의 상용화 및 기술이전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전통발효식품 유래 유용 토종미생물의 산업적 활용 기술은 부안군의 특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과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연 원장도 “지역 식품산업과 연계한 미생물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부안형 푸드플랜과의 연계를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실현하고, 부안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상징적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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