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디지털 기술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구강관리 사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치아 건강 관리에 나섰다. 예방 중심의 체계적 관리로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보건소는 27일 미취학 아동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덴탈 키즈매니저’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광대학교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해 3년째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구강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기관은 기존 참여 어린이집 2곳과 신규 유치원 2곳으로 구성됐다. 구강관리의 연속성을 고려한 선정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과 체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관리가 포함됐다.
1·3회차에는 아동들이 원광대학교 교육공간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시청각 기반 교육을 받고, AR 체험과 칫솔질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2·4회차에는 보건소와 대학 교수진이 직접 아동기관을 찾아 구강검진과 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현장 중심 관리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첨단 치아우식 진단 장비를 활용해 충치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자녀의 구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상 발견 시 치료 연계까지 이어진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기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어린 시기에 형성된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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