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 오성문화복지센터(위원장 채인석)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화장지 200세트(30롤 기준)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오성문화복지센터 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품으로, 물품의 기획과 준비, 전달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후에는 성산면 31개 마을 이장들이 각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지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이른 장마와 호우에 대비한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채인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도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성산면 역시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성문화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개관 이후 성산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 향유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체육관, 목욕탕,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복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일상 속 나눔의 중심지’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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