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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인복지시설 인권지킴이 간담회…“학대 없는 돌봄 실현”

상반기 노인학대 사례 ‘제로’…지킴이단 활동·현장 협력 성과

 

익산시가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힘쓴 지역 인권지킴이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노인인권지킴이단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인권 보호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내 학대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주목되며, 참여자들은 하반기에도 협력 체계를 유지·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시설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인권교육 참여와 인권지킴이단의 교차점검 활동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 지역 시설장 및 종사자 30명으로 구성된 노인인권지킴이단을 출범시켰다. 지킴이단은 월 1회 이상 교차 점검을 통해 인권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살피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와 모니터링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어르신들의 존엄성과 인권이 최우선으로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지킴이단, 시설장들과 함께 예방 중심의 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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