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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효자5동 주민들과 소통…“시민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하반기 첫 일정…생활 불편 해소·시정 현안 논의

 

전주시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4일 효자5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임원 등 지역 주민 70여 명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의 일환이다.

 

이날 우 시장은 기존 시정 설명 위주의 순방 형식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화 시간에는 △대한방직 공장부지 복합개발 사업 △황방산 터널 개통 △서부권 복합 복지관 건립 등 주민들이 주목하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우 시장은 각 의견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피드백을 제공하며, 해당 부서에 적극적인 시정 반영을 요청하는 등 시민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전주시는 이날 수렴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제안을 종합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범기 시장은 지난 1월 호성동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8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왔다. 대선 등 일정으로 중단됐던 소통 행보는 이번 효자5동 방문을 시작으로 재개돼, 오는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순차 방문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8일 진북동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우 시장은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의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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