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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금강미래체험관서 현장 견학 성료

자원순환·기후변화 주제로 생생한 현장학습…현장 견학을 통한 다양한 환경 보호 방법 배워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이 발달장애 성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1일, 발달장애 성인 수강생 50명과 함께 금강미래체험관을 방문해 자원순환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금강미래체험관의 전시해설과 체험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태보전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접했으며, 특히 실내 체험 전시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재활용 실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환경 교육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 분리배출을 잘하고 전기도 아껴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순 군산시청 교육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은 교실이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배움으로 세상을 만나다’라는 비전 아래,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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