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김제시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시장은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과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등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공공성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전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로서, 건설기계 산업의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과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축사 매입 사업 역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과제다.
정성주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김제의 미래를 위한 발판이자 핵심 사업 추진의 토대”라며, “오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 대응해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향후 중앙부처,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지역 현안사업의 설득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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