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을 맞아 정읍시 이평면에 따뜻한 이웃 사랑이 퍼졌다.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방우·이익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신선한 과일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익현 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담소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현 면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복지 활동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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