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기표현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오디오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콘텐츠팩토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내 목소리로 만드는 오디오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책을 직접 낭독하고 녹음한 뒤, 음성 파일을 편집해 하나의 오디오북을 완성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오디오북 교육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성인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평소 오디오북이나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군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오디오북 제작의 이해 ▲기초 편집 프로그램 실습 ▲군산콘텐츠팩토리 내 음향 스튜디오에서의 녹음 실습 ▲음성 파일 편집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9월 19일까지 군산시청 및 콘텐츠팩토리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gcf)를 통해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새로운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며 “오디오북 제작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 함께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9)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