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공공보건 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2일 열린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익산시는 난임부부 지원과 주민 건강증진 사업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기획과 성과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의난임사업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 체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도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해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약 기반 사업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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