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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 한 편의 여유

익산 다송무지개매화마을서 ‘멍룡 펫무비데이’ 열려… 체험·교육·영화로 교감의 시간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을밤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멍룡 펫무비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멍룡 펫무비데이’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피자 만들기 체험,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등이 운영되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설치한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아카데미 수상작 애니메이션 '플로우(Flow)'로, 동물들의 여정을 통해 공존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취지와 맞닿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특별한 기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인 동시에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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