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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구위기 대응 본격화… “시민 제안으로 정책 만든다”

2025년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위원 재구성·시행계획 공유 및 제안공모 최종심사

 

전주시가 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제안공모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20명의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위촉식을 진행했다. 기존 민간위원 10명을 재위촉하고, 청년·고령화·주거·외국인 분야 등 2명의 신규 전문가를 위촉해 정책 다양성과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사회’라는 인구정책 비전을 중심으로, △저출생·고령화 △청년·일자리 △주거도시 △인식개선 △외국인 등 6개 분야에 걸친 2025년 상반기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은 ‘2025 전주시 인구정책 시민 제안공모전’에 접수된 102건 중 1차 내부검토를 통과한 10건의 최종 제안서를 두고 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으로,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출된 우수 제안들을 향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맡은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책이 실현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주시가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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