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이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거·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와 안전 문제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총 22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 원 이하 주택 거주자 또는 건축물 시가 표준액 2억 원 이하 주택 1인 거주자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주택 관련 서류(주택임대차계약서, 건축물등기부등본 등)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필요에 따라 실외용 CCTV 또는 주거 안심 장비 3종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품목에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송장지우개 등 총 5종 중 3종이 포함된다.
김미경 인구활력과 여성청소년팀장은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상자 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 품목과 사업량 조정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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