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이 오는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12회 북(book)적 북(book)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책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독서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완주군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 문화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완주군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 공연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20종 ▲공연(밴드 신나는섬, 솜사탕 공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부문에서는 《언제나 다정 죽집》과 연계한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에게 메시지 전하기’, 북큐레이션 ‘언제나 다정 책집’, 포토존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성인 부문에서는 올해의 책 《작은 빛을 따라서》와 연계해 책 속 문구를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협력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에서는 그림책 작가 김혜영, 황진희, 김성범, 이범의 낭독회와 동화 구연, 미니북 만들기, AR 책카드, 책 부루마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참여 가족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wanju.go.kr) 또는 도서관사업소(063-290-2285)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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