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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전북도교육청, 제2야구장 조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율소리 야구장 사용료 감면 등 학생 야구 활성화·체육 기반 강화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정기 전북도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김철웅 완주군 야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 야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야구장 사용 및 사용료 감면,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야구장 조성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제2야구장은 경기장 베이스 위치 조정과 임시 외야 펜스 설치를 통해 성인과 유소년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겸용구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비용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가 함께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학생 야구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완주군과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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