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족센터는 2025년 서울 성주재단 여성지원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400만 원으로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내가 강사, 나눔요리 활동’을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한부모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요리 강사가 되어 잡채, 닭볶음탕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총 43가정에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자립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재봉틀봉사자들의 기부 주방용품과 성주재단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인식을 높였다.
남원시가족센터 나찬도 센터장은 “한부모가족 자조모임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유형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