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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 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발표회’ 개최…市민과 함께 국악의 밤 연다

11월 20일 청아원서 열려…판소리·가야금·무용 등 1년 배움의 성과 무대에

 

남원시가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 청아원에서 ‘2025년 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발표회’를 연다. 1년 동안 국악을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발표회에는 판소리·가야금·무용 등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국악 교육반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국악 강습반 수강생들이 참여한다. 남원시는 이번 공연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마련해 생활 속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국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국악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가야금반의 민요연곡 ,성금련류 ,창작곡 ‘숲’이 연주되고, 판소리반은 춘향가 중 사랑가 ,남도민요 등을 선보인다. 무용반은 소고춤 ,진도북춤 등을 무대에 올리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배움의 감동을 전하는 공연으로 국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전달할 전망이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악의 고장 남원에서 시민들이 전통음악을 배우고 생활 속 문화로 발전시키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국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연수원 운영과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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