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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펫프렌드 관광도시’ 인력 직접 키운다… 25명 전문 자격 취득

반려동물 행동·위생·관광 12회 집중 교육… 지역형 ‘펫케어 전문가’ 배출
반려동물 친화관광 기반 확장… 안전·품격 갖춘 동반여행 환경 조성 기대

 

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시는 27일 ‘펫프렌드 익산 칼리지–펫케어관리사 자격과정’ 수료식을 열고 한 달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확대에 맞춰 지역 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친화 관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반려동물 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민 인력이 늘어날수록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환경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는 반려동물 산업·행동·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12회에 걸친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생 전원이 ‘펫케어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반려동물 행동 이해, 영양·위생 관리, 동반 여행 시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춘 지역 전문가로 다시 태어났다.

 

익산시는 이번 인력 양성이 향후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 운영, 지역 축제 및 행사 현장 지원, 관광객 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펫프렌드 익산’이 지향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의 도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펫프렌드 익산의 핵심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이라며 “수료생들이 향후 동반관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머물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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